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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먼저 4K 해상도란게 먼지 설명글

http://ko.wikipedia.org/wiki/4K_%ED%95%B4%EC%83%81%EB%8F%84


요약하면 가로픽셀이 4천에 근접하는 해상도란 의미로 울트라HD (UHD)란 말로도 쓰인다고 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근미래엔 국내, 일본 방송이 이 규격을 따라갈 거란 얘기다. 

본인은 과거 H264 가 보급될 당시에 시스템을 갈어 엎은 적이 있다.

그 뒤로도 모니터를 바꾸고 등등 동영상 감상 때문에라도 컴터를 배우게 되었다.(지금도 쥐뿔 모름. 나 한테 뭐 묻지마 책임못짐)


그래서 요즘 화두가 되는 저 4k 해상도를 한번 체감해 보자는 의미에서 샘플파일을 돌려봤다.

과연 어떤건지, 혹은 지금 내 시스템은 어떨런지.


동영상 다운링크 페이지 (파일이 두개로 분할 압축 되있음)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board=pds&no=8077&id=pds

영상은 42초 짜리 샘플인데 다운로드 시간은 거의 한시간 걸렸네;;;


내 시스템은 cpu로드율 100% 찍더라. 대응이 안된다는 얘기다.

물론 제대로 대응할려면 모니터도 4k 여야하고 조건이 있지만 일단 돌릴수 있는가에 초점을 둔다면

못돌리겠더라는 의미다. 버벅인다. 위에 언급한 h264 영상을 처음 돌릴때가 생각났다.

지금 컴터도 산지가 어언 4년?5년? 당시에도 젤 싸게싸게 맞춘 끝물이었으니 

이쪽 마니아라면 벌써 몇번이고 갈아 엎었겠지.


위 다운링크 댓글을 보자면 과연 하드웨어 커뮤니티 답게 고성능 시스템유저들이 많고

그들은 별 문제가 없는듯 하다. 

그럼 나도 시스템을 올리면 되는거지.


물론 아직 한참 남았다. 4k가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대중화를 갈려면.

4k모니터 란것도 지금은 엄청 비싸고 제품도 몇 없고...

그냥 앞으론 이런게 나온다는 의미에서, 

혹은 내 컴터는 좋은가 아닌가 테스트 하고 싶다란 측면에서 한번 여러분도 테스트 해보면 어떨까. 재미삼아.


동영상 자체는 "때깔이 참 좋네" 하는 감상을 받았다... 

물론 제대로된 시스템이 아니므로 반의 반도 체감을 못한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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