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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오늘은 3월 1일. 삼일절입니다. 

삼일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던 중,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솔로의 그것마냥 차곡차곡 쌓여가던 카스톤 50개가 문득 생각났고

갑자기 뭔가 알수없는 촉이 왔다.

오늘 돌리면 ur두장과 sr 세장이 나올것만 같은 이 기분..하라쇼..


스쿠페스를 하고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키 이벤트가 어제 끝나고 오늘부터 5일간, 11연 가챠 돌릴때 sr카드 한개가 무조건 지급이 되는 기간이다.

언제였나..암튼 그때도 확정기간이었는데 한장빼고 모두 일반레어가 나오는 바람에 다시 11연은 돌리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알수없는 그 힘에 이끌려ㅠ 어렵게 꾸역꾸역 모은 스톤 50개를 까부수게 되었다.


그럼..가볼까?


ss5.jpg

어..꼬또리 셋 하나요 셋 우미 둘

ur2장...sr3장은? ㅠㅠ 이에니 카엨챀탘노?ㅠㅠ

뭐 sr 딱 한장 나온적도 있으니 이정도면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올레보단 그래도 훨 나으니 헤헿


 honoz.jpg


이번에 뽑은 호대장님과 가슴대마왕 노조미님의 용안. 아름답다


rgbs.jpg


 마지막으로 후줄근한 덱 한컷. 무과금에 자연회복 lp만 거의 쓰다보니 스텟은 4만을 넘지 못하는 수준ㅠ 네 스텟이 아니라 애정으로 하는거니까요

ur밥순이덕에 퓨어덱이 그나마 제일 높다

사실 이번 신일러중에 ur하나요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걸 뽑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무튼 삼일절 기념 가챠는 이렇게 끝나게 되었다.

sr세장은 아니지만 두장이니깐 뭐 아주 빗나간 촉은 아닌가? 

그저 여신님 두분을 더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기로 했습니다.

데헤헷 니코니코니^^


나갈러 여러분은 촉을 믿고 도박하는 일 절대로 없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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