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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일상 피규어 사기 왜케 힘드냐 ;;;;;

2014.12.02 19:37

Nine 조회 수: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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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가서 p모 피규어 업장에 프리오더 한거 받으러갔더니 

"주말동안에 다팔렸네요..."

"아니 제가 프리오더 한걸 왜 파신거죠?"

"아 제가 주말에 들어온다고 금요일문자 드린거 확인 안하셨나봐요"

"아니 확인 했는데 거기에 제가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간다고 답장 드렸는데요?"

"그럼 사장님에게 답장을 주신건가요? 제가 문자 받은게 없어서..."

"아뇨 당연히 저한테 온 문자에 답장을 드렸죠"

주머니에서 내 핸드폰 꺼낸다음 문자란을 확인 해봤더니 메세지 끝에 x 표시가 있더라, 생각해보니 지하에서 확인해서 답장 보냈는데 그걸 제대로 확인 안하고 덮은모양이더라...

"저는 일단 답장 받은게 없어서 전시를 했는데... 그게 주말세에 팔려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아니 그러면 다음에도 이런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주문한 쉐릴 큥케러를 이런식으로 다른사람에게 파는 경우가 생기나요??"

"아... 그걸 손님이 선금을 내셨다면 맡아 드리는데..."

"아니 사장님이 그걸 사가실꺼면 선금을 바로 안내도 된다고 해서 안낸건데..."

"아 그러셨군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들어올 물품이 아직 더 있는데 얼마나 있을진 정확하게 모르겠고 다음에 들어올 물건은 맡아놓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네... 그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이러고 최대한 빡친거 감추고 논노로 가서 중고 좀 살펴봤더니 '4만5천원에 이걸 팔고있네?' 하고 업어온 오벨리스크 쉐릴을 냅다 업어옴....

오늘 이거라도 못구했으면 뭐하나 부서졌을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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