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를 떠올리다보니 고르게 된 노래가 바로 Melted Snow. 

뭐 새로 나온 DLC 세빙인지 설빙인지도 있긴 한데 치하야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치하야 솔로곡은 좀 부담스러움.

그래서 일단 내가 아는 노래 범위 안에서 추천하는 바, 가창력 자체도 상당히 검증된 세 사람의 노래이고

듣는데 크게 부담스러운 고음과 성량도 아니면서 충분히 겨울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버전은 765프로에서 치하야/아즈사/유키호 셋이 파트별로 나눠서 부른 노래인데

특기할만한 사항은 당시에 유키호 역할을 맡은 오치아이 유리카(하세 유리나) 성량이 나머지 둘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노래를 듣다가 급격히 조용해지는 부분이 발생함. 즉, 유키호 파트만 소리가 갑작스럽게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지 모르나 녹음부터 이미 그렇게 된거임.

아래는 961프로 버전이라 하여 타카네가 혼자 부른 버전인데 솔직히 타카네 버전이 위의 3인버전 씹바른다고 생각한다.

가사의 마지막 한 줄만 다르고 다 똑같음.

 당신의 말을 믿고서

(幸せな日々夢見て)

(시아와세나 히비 유메미테)

(행복한 나날들을 꿈꾸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