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아노하나 감상 완료. (네타 살짝)
2011.07.13 21:55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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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까지는 너무나 좋았다. 멘마라는 비정상적인 존재가 연출이라는 이름 하에 아직까지는 현실의 범주에 들어올 수 있었으니...
- 중반도 뭐 나쁘지 않았다. 서먹해진 관계를 멘마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다시 친한 관계로 바꿔 나간다는게 훈훈했음.
- 근데 결론 부분 들어가자마자 너무 급하게 전개된듯. "숨겨왔던 개개인의 고민"을 해결은 못할망정 노력조차 없이 그냥 입으로 한번 뱉고 끝이라니.
아 솔직히 한 9화까지는 2분기 탑 줘도 됨. 근데 마무리 전개가 너무 심하다 싶었음.
어제 밤에 봤는데 아직도 머리가 뒤죽박죽 하다. 이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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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보호주의
2011.07.13 21:56
그래도 꽤 재밌었음. -
Pvt.Martin
2011.07.13 21:58
결말 한줄로 표현하기
으허ㅗㅓㅇ러허어ㅏ어어어엉ㅇ메ㅐㄴ마멘마흐어어어어어엉어어어찾았당 -
좀 급전개 같은 느낌은 있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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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2011.07.13 22:18
왜 11화로 끝냈을까? 늦게 시작한 탓도 분명 있지만.. 12화나 13화 정도로만 끝내줬어도...
그럼에도 마지막에 찡한 감정을 줄 수 있었던 건 분명 칭찬받을 일이긴 한데,,
그런 감정 걷어내고 냉정하게 평가하면 마지막에 너무 후딱후딱 진행해버린 건 맞다. -
하이웨이
2011.07.13 22:21
꼭꼭 숨엇니!!!!!!!!!!!!!!!!!!!!!!!!!!!!!!!!!!!!!!!!!!!!!!!!!!!!! -
난 처음에 멘마라는 존재가 "현실 적응에 실패한 야도미가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주위 친구들이 그런 야도미와 인간관계를 새로 맺어가면서 야도미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시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상처를 치유하는 훈훈물인줄 알았는데 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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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미터
2011.07.13 23:04
나도 좀 마지막이 그러했음
사랑싸움으로 잘 끌어가다가 마지막에 멘마엉엉!하니깐 다 흐지부지 되고; -
모순나선
2011.07.13 23:04
다 보셨으면 이제 제 매드를 보실차례입니다. http://www.vimeo.com/25722238 -
갈곳이없어왔다
2011.07.14 00:15
아 여섯명이서 다같이 사랑 싸움하니까 헷갈려 죽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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