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으로 가면서 확 끌어주는 게 없어서 챙겨는 놓지만

켜놓고는 바로 최소화해서 소리만 듣게 된다...

인터넷하다가 잠시 배경음이나 목소리가 달라졌을 때에만 살짝살짝 보고 ㅇㅇ

2쿨이라 일부러 끄는건지 연출 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좀 답답하다고 해야 하나?

여기서 내 본심을 말하자면

미스터리만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려고 한다고 해도 지금쯤이면 무언가 실마리가 될만한 애들을 던질 때도 됐는데

실마리는 좆까라는 듯 기억조작성[星]을 난사하는 여자 우솝이 쳐나오네?

거기다 아직도 운명의 데스티니 지랄 깝치는 중증 정신벽력 소유한 스토커년 일기장 붙들고 핑드럼 핑드럼 드립쳐대는 것도

그 스토커년이 일기장을 가지고 사람 좋을대로 부려먹는 꼬라지도 마음에 안들고 ㅇㅇ

애초에 난 상대가 필요한 것을 빌미로 삼아 상대를 이용하거나 부려먹는 연출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근데 이번에는 이 시발년이 존나 이딴 짓을 쳐남발하니 있던 흥미도 떨어지더라 ㅇㅇ

많은 미스터리중 딱 하나만 마지막 화에서 밝히고는 "나머지는 2기에서 데헷~♡" 시전할 것 같은 불안한 기운도 들고

하여튼 펭귄드럼 다음 화에서 확 끌리는 거 없으면 하차하고 아예 안보거나 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