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소녀 2기도 슬슬 끝자락으로 달리는군
2011.12.21 19:32
네타 |
---|
아직 엔딩은 안났지만, 1기때보다 캐릭터성을 더 살리려 그리고 힘을 실어주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1기가 오징어소녀를 중심과 시점으로 모든 에피소드를 풀어내려 했다면 2기는 조금 더 다양하게 풀어냈다 생각한다.)
1기만큼 포텐이 안터진다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도 있지만, 그래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이 지어지는건 매한가지다.
그런데 하나 걱정이 있다면 이번 2기도 국내더빙으로 방영이 될지 의문이 든다. 1기도 사나에 에피소드관련 통 가위질을 통해
실질적으로 10화만 방영했던 1기인데, 이번 2기에 사나에의 오징어소녀에 대한 애정행각이나 기이한 행동들은 더 심해지고 많아졌는데
요것을 어찌하려나 의구심이 들긴 함. 뭐 개인적으로는 에피소드들 칼 질 할바에 그냥 더빙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여튼 오징어소녀도 끝자락을 향해가니 가슴이 아프구나. 3기도 나올까? 잘팔려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