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오사카 마도카 마기카 이벤트전 AFTER
2012.02.13 19:5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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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사진이 종니 많은 관계로 블로그에만 적어놨으니 이해 바람-ㅅ-
위쪽 스크래치가 특별 성우 토크쇼 당첨권인데 숫자가 적을수록 앞쪽이라 졸지에 맨 앞줄에 앉게 됨
초빙된 성우는 노나카 아이씨하고 미즈하시 카오리씨 두명
먼저 미즈하시씨가 자기 소개를 하는데
"아, 토모에 마미니까 역시 이걸 해야죠"
하면서 목을 가다듬더니 마미 목소리로
"가버렸어...원환의 섭리에 이끌려서..."
그리고 환호하는 관객들
거기 이어서 노나카 아이씨의 자기소개
근데 아 부끄러워~ 하면서 뒤로 홱 돌더니
"뭐야, 마미가 당했다고 해서 왔더니 안쪽 사람이 있잖아. 거기다 왠지 사람도 잔뜩 있구.....고마워"
더 환호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앙코!!!! 오레다!!!! 하는 인간이 있었음.
그나저나 노나카씨는 진짜 평소 목소리가 쿄코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음.
미즈하시씨는 행사장에서 파는 라이플 모양 밤쿠헨을 하나 들고 나왔는데
이걸 가지고 여기저기 쏘는 시늉을 하니까
어딘가에서 으아악 하면서 격한 리엑션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음
그걸 보더니 역시 오사카 하면서 감탄하는 미즈하시씨
하여튼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녹음할때 에피소드가 몇개 있었는데
원래 마미 죽을때 성우 애드립이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무언이 더 낫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컷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마지막엔 갑자기 또 마미 목소리로 바뀌더니
"자, 여러분 내가 셋을 세면 다 같이 티로 피날레를 외치는거에요"
-ㅅ-
그리고 성우 두명과 관객들의 외침과 함께 토크쇼 종료
촬영 금지라서 아무것도 못 찍은게 참 아쉬움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간건데 재밌어서 의외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