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니어스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한마디로 '7명의 천재 애니메이터들의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다.

지니어스 파티는 총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영화임

7개의 단편 중 하나인 카우보이 비밥,사무라이 참프루등 거장 감독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베이비 블루.

대충 줄거리는 소꿉친구 사이인 두 남녀가 학교 땡땡이치고 어렸을 적 비밀을 묻으러가는 이야기?

보고난 감상평은 역시 나베신이였다고나 할까

액션작품이 아닌 연애물에서도 와타나베 감독 특유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어서 놀랐다.

평소 음악을 중요시하는 감독답게 작품에 묻어나는 느낌과 음악과의 조화도 일품이였고, 신카이 마코토에 뒤지지않을 배경 퀄리티와 느낌있는 연출.

비록 14분의 짧은 러닝 타임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좀 더 색다른 무언가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슬로우 장면은 감동이였어..

곧 방영할 감독의 복귀작인 언덕길의 아폴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