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가 헤어스타일을 바꿨을때
2012.04.18 17:39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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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차원에 한정된건 아니고, 일반적인 통념으로
여자이아가 헤어 스타일을 바꿨을때는 뭔가 대단한 결심을 했을 때라고 하지.
일단 창작물에서 등장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과거작들 꺼내기에는 내 뇌 하드디스크 스캔을 하루종일 해도 기억해내기 힘들것 같으니 가급적 최근작 위주로.
이야기 시리즈 같은 경우에만 해도 괴물이야기→가짜이야기의 시간축상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하네카와가 위원장 캐릭터가 아니게된거야 뭐 그녀의 심경의 변화가 영향을 준거라고 생각될수밖에 없지. (나 아직 다음권 내용 모른다.)
물론 진짜 별것도 아닌걸 계기로 머리칼을 싹둑 자른 카렌도 있지만, 그만큼 오빠를 아주 좋아한다고 봐야겠지.
카렌과 비슷한 케이스로 드래곤볼의 비델이 있군.
이밖에도 요조라의 단발화.
겨우 머리가 탔다고 그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죄다 자른다는건 별다른 이유 없이는 부자연스럽지만,
그 결과 코다카가 자신이 소라였다는걸 알게되고 교실에서 로망스를 찍게 되었다.
러브히나의 모토코는 언니한테 대학에 떨어졌다는걸 들키고 거의 파문이나 다름없는 꼴을 당하자
머리를 자르고 비구니가 된다고 말하면서 숏컷으로 바뀌었지.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건 오레이모
이전 글에서도 썼지만, 10권 막바지에 키리노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어.
일러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밝은 색깔에 머리끝에 파마를 넣어 좀더 어른스러워졌다고 나오지.
그리고 이걸 가지고 키리노는 RPG에서 보스전 직전에 장비를 모으는거에 비유하는데
일반적인 눈치를 가지고 있으면 키리노가 어떻게든 고백할라고 큰맘 먹었다고 판단하는게 보통이겠지.
근데 네덕들은 내 상상의 범주를 뛰어넘는것 같다.
이놈들은 어떻게 이길수가 없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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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인터넷 뉴스 기사도 아니고 어떻게 결론이 저렇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