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16화 리뷰
2012.04.22 14:36
네타 |
---|
아아...........랜서;;
솔직히 대인배는 신이라 넘기더라도 내가 제일 좋아한 캐릭터였던 랜서가 가버렸습니다...............
이번 화 참 잘 만들었더군요
케고자한테 핍박당하고 피폐해진 정신에 세이버와 함께 나눈 칭목질......."기사도의 검에 명예 있으라!" 할 때의 그 하 하고 좋아하는 표정과 눈빛에서 이 새끼 존나 몰렸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케고자는 좆도 자기 마음 몰라주는데 유일하게 가치관이 통하는 세이버가 와서 기사도를 행하고 있었으니
근데.......파워 자살;;
피눈물 흘리고 각혈하면서 소리 지를 때 "네놈들은 그렇게도 성배가 탐나느냐! 내가 가진 작은 소망마저 짓밟고서!" 할 때 세이버쪽을 본 걸로 봐서는 세이버도 한 통속이라고 판단한 듯 싶음.........아아 얼마나 슬펐을까;;
단 한 명 핍박 속에서도 자신의 기사도를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 자신을 배신했으니;;
사실이 아니더라도 디어뮈드는 아마 세이버도 한 통속이라고 생각하고 퇴갤하셨으니 참;;
랜서.......그는 좋은 창쟁이였습니다............
애니는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세한 것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근데 중요한 건 UFOtable은 영상, 음악, 성우 다 좋은데 하필 긴박감 같은 게 없어서 탈임;;
눈요기는 오지게 되는데 긴장감 급박함 몰입도가 딸리니 원;;
댓글 4

5차는 좀 다른 경우라고 해도 모든 루트에서 코토미네였으니 마스터 운 없는 거라고 해야겠지
거기다 두 명 다 자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