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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킬 미 베이비를 다 보긴 다 봤는데

2012.05.20 21:31

하레 조회 수:615

네타  

 보면서 미칠듯이 웃은건 좋은데, 이걸 정리하려니 어떻게 써야 할지 감 조차 안온다. 길게 써서 잘난거 보내볼까 했는데 귀찮은거 이전에 정리가 안 되어서 포기.


 대충 이야기 들어보니까 비슷한 개그물인 일상의 경우 정말 웃겨서 봤다는 사람은 나 말고는 본 적이 없는데 반해 캐릭터가 좋아서 봤다거나 쿄애니가 만들어서 봤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킬 미 베이비는 살짝 반대. 캐릭터도 귀엽지만 웃겨서 봤다는 사람은 대다수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은데 반해 안 웃겨도 캐릭터가 귀여워서 봤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더라. 뭐 어딘가 있긴 할텐데 일단 내 주위에선 못 찾았음.


 일상이 여러 캐릭터를 사용하여 정신없는 시점/장소/인칭 변화를 통해 머리가 아득해지는 개그라고 한다면 킬 미 베이비는 최소한의 캐릭터로 본능적으로 웃게 만드는 개그라고 생각 함. 둘 다 뜬금없는 무언가의 출현으로 웃긴다는점은 공통적이지만 그 뜬금없는 무언가가 나타나기까지의 전개는 상당히 다름.


 뭐 나야 개그만화를 굉장히 좋아하니 이쪽이고 저쪽이고 좋지만, 문화나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웃기에는 킬 미 베이비쪽이 더 쉬운건 확실히 맞는 듯.


 그건 그렇고 J.C. Staff 얘네는 드라마 개그 다 잘 만들면서 판타지는 뭐 이리 죽쑤냐. 작샤나 제사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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