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납득이 안가는 거는 역시 흑설공주가 하루유키에게 반하게 된 이유. 

액월 플롯의 가장 근간이 되는 설정인데, 이게 젤 납득이 안감... 슈발

중요도야 많이 다르지만

마치 소아온에서 유우나가 키리토한테 반한 이유를 얼렁뚱땅 넘긴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음.

물론 권수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납득이 가긴 하지만, 액월이나 소아온이나 솔직히 1권 읽을 땐 영 납득이 안갔음.

두번째로 납득이 안가는 거는 타쿠무의 변심이랄까.

사실 이게 넘버원이긴 하지. 

하루유키와 흑설공주의 관계는 사랑이란 원래 모르는거야! 뭐 그런 이야기로 얼버무릴 수 있긴 하니까.

애니 제작진도 그걸 알았던지 원작 후반 단편 내용을 1권 내용 이후에 덧붙인 것 같은데, 

그래도 사실 부족함. ㅅㅂ 납득이 안가!!!

아무래도 심리묘사 부족은 레키라는 작가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액셀월드는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도 저 두가지만큼은 정말 납득이 안간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