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완결작+진행작 감상평
2012.06.29 13:54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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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몇 작품 남았지만 글올립니다.
찾아보니 5월1일자로 2분기 생존작이라고 올린 글의 목록과 최후생존작은 큰차이는 없네요.
몇개 하차는 있었습니다만 여느 때보다 다작이라고나 할까 안정적이네요.
일단 시즌 전체 평가로는... 작년 1,2분기 와는 다른 의미에서 풍년입니다.
작년엔 워낙 오리지널 작품도 많았고 더불어 흥행도 좋았죠.
이번 1,2분기는 뭐랄까 크게 화제작은 없었지만 감상이란 측면에선 좋았다고 봅니다.
차분하게 흥분하지 않고 보는 맛도 있는거니까요.
그럼 요일별 감상완결(예정작을 포함해 진행중인 작품까지) 평해볼게요.
<월요일>
1. 사키2기
음...끝까지 보곤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그다지 좋았다곤 못하겠네요.
가장 큰 문제론 주인공들에 감정이입이라고나 할까 몰입이 잘 안되요.
분명 중간에 첨본사람들은 누가 주인공인지 햇갈릴겁니다.
더우기 1기랑 비교하게 되는점도 불리한 조건이네요.
원작 진행분량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3기를 한다면 만회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지난 11화는 꾀 좋았습니다. 사키 고유의 장점에 열혈까지 가미된 좋은 연출.
몇일 뒤에 할 최종화에서 어떤 불꽃을 쏴줄지 기대되네요.
2. 빙과
쿄애니 신작으로서 예상가능한 정도의 주목도와 역시 예상가능한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순항중입니다. 아직 완결은 멀었지만 일단 언급해 봅니다.
뭐 일단 잔잔한 재미는 있습니다. 드라마적인 부분에서 원패턴화되는것이 약점인데
그걸 연출이라던가로 옆으로 슬슬 흘려주네요.
좀 빵터지는걸 기대하자면 아직은..앞으로도? 입니다.
모처럼이니까 개인적인 불만을 하나 토로해보죠.
뭡니까 그 시답잖은 엔딩은.
여주 둘이 야시꾸리하게 입고서 침대에서 늘어져 있는거랑
작중 스토리와 무슨 연관이 있단거죠 -_-
지금까지 쿄애니의 오프닝/엔딩이 호응을 받은건 작중스토리 및 설정과
훌륭한 조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빙과의 엔딩은 테러입니다.
3. AKB 0048
개인적인 2분기 최대복병입니다. 첫화를 볼떄부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스케일로서
월요일 감상작중 본인 랭킹1위를 고수한 작품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현실의 리얼연예인에 편승한 기획물이 아닐까 하시는 분들은 꼭 봐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적절히 판타지적 요소와 SF적 요소가 가미된 세계관이 일단 좋습니다.
근래에 오리지널 스토리로서 이정도 세계관을 새로 선보인 작품은 기억에 없네요.
작년의 C정도가 기억납니다만.
그 외에도 밀리터리+미소녀+아이돌 적인 요소도 좋고요.
드라마적인 요소가 의외로 있습니다. 떡밥과 더불어요.
특히 CG워킹 부분이 좋습니다. 생동감 있어요.
이것도 아직 완결은 멀었습니다. 아마도...
3분기에선 무난하게 개인적인 랭킹1위 후보일듯합니다. 2분기에선 아깝게 1위까진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3분기에선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거랑 0048 어느쪽이 더 재미날까 기대중.
<화요일>
생존작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냐루코가 참으로 찰졌습니다....끗.
<수요일>
요르문간드
딱히 말할건 없네요. 밀덕요소가 충만하고 느와르적인 요소도 있고, 뭣보다
시원하게 쏴제끼는걸 원한다면 이겁니다. 원작만화도 봤습니다.
원작과 비교해 딱히 특이점은 없었지만 역시 동화가 좋네요.
<목요일>
루팡3세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그옛날 루팡3세의 말하자면 스핀오프 같은 작품입니다.
뭐 결말이 도루묵이랄까요....하아
<금요일>
1.여름색 기적
어느 자막제작자분의 의견을 빌리자면
1화의 방향성혼선이 않좋은 인상을 남겨 인기가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행방영하지말고 차라리 1,2화 연속방송이 어땠을까 하는 얘기. 동감.
이거 일상물 아닙니다. 판타지물입니다.
그걸 어필하는게 차라리 어땠을까 하네요.
근데 어필은 스피어가 되버렸죠.
그래도 끝까지 본자에게 복이 있나니.
일상물인데 다음 전개를 모른다는건 참 신선하네요.
2.언덕길의 아폴론.
칸노요코의 OST... 이거 하나만으로도 정주할 의미가 있었죠.
다만 본작은 음악물이 아니라 청춘물이였습니다. 훌륭한.
이걸 거의 종방까지 눈치를 못챈터라 감상이 해맸었네요.
3.전국컬랙션
이거 꾀나 참신합니다. 아마도 1화때의 노부나가의 귀요미에
넘어가 2화에서 길잃은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ㅋ.
매화 다른 등장인물들이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전개가 좋습니다.
세계관설정이 있고 큰 그림은 있는데 주제는 다르죠.
제목 그대로 그런 이야기들의 컬랙션입니다.
4.산카레아
이거 애니화란 측면에선 정말 좋지 않나 생각중.
이만한 작화에, 연출에, 거기다 애니고유 에피소드까지.
애니화란 부분에서 신경쓸 부분은 다 공이들어간 작품이네요.
오프닝,엔딩도 좋고요.
이작품이 분기 대표작 급의 주목은 못받았더라도
저로선 이번 분기 수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토요일>
액셀월드
음...솔직히 말하면 초반의 세계관 설정과 주인공설정까지 좋았습니다.
그 다음 본격적으로 버스터링크가 등장하고 부턴...
토요일날 볼게 없어 봤네요.
그야말로... 라노벨양산과 그에 따른 애니화기획양산의 표본 같다고 할까...ㅎㅎ
<일요일>
1.우폿테!
네 왔습니다. 밀덕을 가장한 제백의 명품씹덕물. 아 에루짱의 트리거가 되고 싶어요...
이상 TVA에 계속.
2.페이트제로2기
딱히 특기할 만한 감상평은 없네요. 이런걸 만들었네란 말밖엔.
본작품 그 자체 보단... 제작사인 유에프오 테이블의 차기작이 관심이 갑니다.
지금의 작화연출력으론 더이상의 발전가능성이 안느껴지네요.
좀더 상성이 맞는 원작을 잡기를. 타입문 말고 딴거 해주길 희망.
그리고 좀더 시청자의 시각을 생각하는 원작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3.맹렬우주해적
저의 이번 분기 통합 개인랭킹 1위 작품입니다!
1분기 부터 해온 작품인데 이번에 완결나네요.
종방에 0048의 맹추격으로 1위가 바뀌는거 아닌가 했으나
막판에 오리지널에피소드의 투입으로 순위굳히기 성공.
1위의 위상에 걸맞게 따로 감상글이라도 써야 예의 겠네요.
http://www.haganai.me/view/1398239
이상 2012년도 2분기 감상평이었습니다.
최종 감상작 총수 : 13편
감상작 없는 요일 : 화요일
최다감상작 요일 : 금요일 4편
월,일요일 각 3편. 수,목,토요일 각 1편
분기 수작 : 산카레아
총평 : 풍작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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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2.06.29 13:56
월요일은 의욕만땅이라 말이 많은데 점점 기력이 딸려서 짧아지네ㅋ -
미믹
2012.06.29 14:51
빙과 엔딩이 어때서 좋기만 한데 ㅋㅋㅋ
케이온도 엔딩 if컨셉으로 한 거잖아 -
사람사는곳
2012.06.29 20:28
에,, 작중에서 워낙 뜬금없는걸 많이 하죠. 영화제작이라던가, 야구라던가, 슈퍼마켓알바라던가
모두 단원 전부가 단활동으로 한다는게 포인트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댄스입니다.
뭐든 뜨는건 어떤 형태로든 스토리의 호응이 있는거거든요. -
읭여
2012.06.29 20:13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은 뜬금없이 춤추는데도 흥했잖아 근데 빙과ed는 좀 그렇긴하다 -
사람사는곳
2012.06.29 18:33
이제까지의 쿄애니 엔딩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죠. 지금까지는 작중에 등장할 법한, 작중 스토리/설정에 연동될만한 요소를
끄집어 내서 만들었거든요. 케이온 엔딩도 마찮가지. 처묵물이라 잊기 쉽지만 분명히 작중에 무도관공연이나 메이저데뷔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근데 빙과의 경우 그런게 없다는거 뿐이죠.
단순히 뜬금없는 정도면 또 모르겠는데, 솔직히 연출방향이 포르노 동인의 그것과 똑같잖습니까. 수위의 문제지.
거기다 요즘 왠만큼 성의 있는 동인물이라면 원작 설정의 재현도가 꾀됩니다.
여캐 벗기고 눈요기 거리만드는 거는 별차이도 없는데 창의성도 없어, 퀄도 떨어져, 뭐하나 제대로된게 없습니다.
근데 이걸 동인에서 만든게 아니라 원작자격의 바로 그 쿄애니가 싸지른 거란게 테러란 얘기죠. 열폭해서 죄송함다. -
미믹
2012.06.29 17:04
작중에 등장하지 않을 법한 배경에서 뒹구는 게 if가 아니면 뭐임? ㅋㅋ 아니면 if라는 표현이 맘에 안 드는 건가
엔딩이 꼭 본편이랑 관련이 있어야 하나? 그냥 등장인물들로 새로 그려낼 수도 있는 거지 상황극으로 -
사람사는곳
2012.06.29 15:41
빙과는 if가 아니잖습니까ㅋ -
나물
2012.06.29 15:10
수수깨끼 그녀 X를 안보다니! akb는 꼭 봐야겠군. -
사람사는곳
2012.06.29 15:42
보다 하차요. 염장질에 화딱지나서ㅋㅋ -
사람사는곳
2012.06.29 20:23
아 그리고 주연성우가 가수본인들이라네요. 이부분은 감안하셔야 할듯. 연기가 어색함.
근데 그게 또 풋풋한게 좋음. -
평 좋은것들은 기억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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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2.06.29 16:00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이전에 쓴 2분기 개별 감상글 링크겁니다. 별건 없어요.
맹렬우주해적 http://www.haganai.me/talk/982516
2분기생존작 http://www.haganai.me/talk/1165936
산카레아 http://www.haganai.me/talk/1187159
AKB 0048 http://www.haganai.me/talk/1195363
페이트제로 http://www.haganai.me/talk/1234662
사키 이치가편 http://www.haganai.me/talk/1320174 -
유예
2012.06.29 17:05
목요일 메다카박스 괜찮았는뎅 ㅎㅎ -
사람사는곳
2012.06.29 18:34
끄응;;; 1화의 그 형언할수 없는 무언가에 져버렸죠... 저에게 남자 츤데레는 쿈하나로 충분합니다ㅋ -
Twolf
2012.06.29 19:25
황혼소녀 꼭 보세요. -
사람사는곳
2012.06.29 20:02
사실 괴리감을 느낄만큼 후반부를 자세히 본것도 아니라서요ㅎ 하차했으니.
근데 다시 볼 맘이 생겼습니다. -
Twolf
2012.06.29 19:57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그렇게 괴리감이 있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봐서 모르겠음.
후반부 캐릭터 감정표현도 소름돋았고...
요건 성우빠라서 어쩔수가 없나봄ㅋ -
사람사는곳
2012.06.29 19:58
제가 분기 수작에 산카레아를 꼽은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원작의 애니화 작품으로서 애니 오리지널요소를 전개하는 방식이 능숙하다고 할까
호불호 요소 자체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할까. -
사람사는곳
2012.06.29 19:46
흠 Twolf님은 후반부의 전개를 어찌 생각하시나요? 전 비판하는건 아닌데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뭐 원작을 선행감상한 것이 원죄일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애니화할때 애니 오리지널요소를 도입하는것에 있어서
제가 중요하다고 보는것이... 이제까지의 전개가 추구하던바를 유지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재미의 연속성이죠.
황혼소녀 후반전개는... 초중반의 전개에서 오는 재미가 끊어지고 다른 것을 추구한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스토리상의 어긋남은 없어요. 근데 여태 재밌던 부분이 사라진건 사실이죠.
반대로 이부분이 취향에 맞을수도 있으니 호불호의 문제가 됩니다.
어찌 됬든 수요의 변화가 큰것은 별로 좋은건 아니죠.
그리하여 후반부에 일단 하차하였던 것인데 추천버프를 받아 다시한번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p.s 사실 이게 월요일 작만 아니었어도 하차할리 없었을 텐데.... 그것도 후반부에.
제가 하루에 서로다른 작품을 1시간이상은 못보거든요. 집중력이 달려서요.ㅎㅎ
4작품이 한계, 3작품 이하에 편안. 매일 두작품 정도면 좋을 텐데. -
1월 4월 신작들 죄다 밀려서 더이상 밀린거 볼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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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2.06.29 19:56
밀리면 사실 그걸로 끝이죠. 저도 매일 애니 챙겨보는 이유가 보고싶어서기도 하지만
오늘"안"보면 내일은 "못"본다는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
구작몰아보기는 정말... 한달에 한번이나 맘먹고 시간내야 할수있고요. -
밀리미터
2012.06.29 20:02
그래 전국콜렉션 볼만한데 많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
읭여
2012.06.29 20:14
냐루코가 2분기 탑인데 하차하다니 -
사람사는곳
2012.06.29 20:37
냐루코"만" 탑이었죠. 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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