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큐어 우정파괴 에피소드 2 -하트캐치 프리큐어
2012.07.14 18:0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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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트캐치는 서로 사이가 좋아서 딱히 우정파괴 에피소드라고 할만한게 없긴 합니다.
하지만! 딱 한 번 소녀들의 우정에 금이 갈 뻔한 사건이 있었으니...
우아한 유리상을 동경하는 세 사람
유리상 핰핰///
그런 그녀들을 훔쳐보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누군가 도망간다?!
하지만 이미 그림자의 주인공은 도망가 버렸습니다. 어라?
.
이거슨.. 트로이전쟁을 일으킨 황금사과와도 같은 금단의 아이템!
"러브레터네요"
"""꺄~~///"""
"...."
연륜을 과시하는 유리상. 여고생에게 러브레터정도는 별거 아니잖아?
나도 한 번 보장께
"누구한테 보내는지가 안써있네?"
나도 좀 만져 보장께
"일단 열어 볼까?"
"그런 거, 매너 위반 아니니?"
유리상의 일침
데꿀멍 ㅠㅠ
하지만 트러블메이커 포프리가 기어코 편지를 열어서 읽고야 맙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어!
"옛날부터 당신을 쪼아했어요!"
"""꺄아♡"""
"예... 옛날부터 계속?"
"스트레이트한 편지네"
"설마, 저한테 쓴 거면 어쩌죠?"
"츠보미한테 썼을 리는 없잖아?"
...우정에 금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고까짓 사랑때문에!
"에?"
"옛날부터 라고 써있잖아. 츠보미는 봄에 막 이사왔으니깐 말야~"
"쿠구궁-"
으아아..
"분명히 이쮸끼한테 쓴거에요! 이쮸끼는 인기폭발이니까요!"
이츠키 빠순이가 안나설리가 없습니다.
"데..데헷///"
"여자애들한테 말이지~"
"......"
"......"
"......"
1년동안 같이 싸워왔는데 겨우 편지 한통에 이렇게 통수를 칠수가 있는겨?
"""하하하하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ㅠㅠ
"드디어 내 시대가 와 버린 것인가..."
생각해보면 우정파괴의 주범 아녀? 파랑이 너?
"혹시 유리 언니한테 쓴 게 아닐까요?"
츠보미의 반격. 무시하기 공격!
'요즘 어린것들이란 발랑 까졌단 말이지...'
쿨한 유리상.
한편
"어디다 떨어뜨린 거지..."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
잡았다 이놈!
"이걸 찾고 있었니?"
"겍"
"혹시 나한테 쓴 거 아니니?"
"엑.. 니들같은 꼬맹이한테는 관심 없네요-"
연상 취향임을 자백하는 하야토군
"꼬-맹-이? 님 아이디 꼭 기억하겠습니다"
남정네에 눈이 멀어버린 프리큐어들. ㅠㅠ
"설마.. 나한테? ANG?"
"ANG?'
"우와와! 이, 이 사람은 누나에요 누나!"
"뭐, 뭐야. 그런거였어? 유리 누나의 남자친구인 줄 알았어"
""".....?!"""
"흡"
"헤헤~ 이 누님들한테 다 불어봐! 유리언니의 어디가 좋은거야?"
"누가 말할까봐!"
"그러지 말고 빨리~"
"에리카도 찹!"
"웁...우부부..."
우정이 아직 다 회복되지 못한듯 막나가는 츠보미
한통의 러브레터를 놓고 순간의 욕정을 못 이겨 내부분열을 일으킬 뻔한 하트캐치 프리큐어들.
평소에 워낙 사이가 좋아서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우정파괴 에피소드는 달콤쌉싸름한 러브레터 이야기였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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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리쨩은 예쁘니까 저딴 병신 쇼타새끼한테 넘길수 없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