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애들이 고딩들이라서?

주요독자층이 고교생인 점도 한몫하니까요.

독자들이 젊은 히로인을 원하니까.

1. 독자들의 공감확보 용이함. 대부분의 예상독자들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자.
대학 쯤 되면 전공에 따라 꾀나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고 사회인이면 더더욱.
너무 어리면 스토리적으로 끌어갈 주인공의 행동양식이 제한됨.
적당히 성인의 행동양식까지 커버 또는 이해 가능한 연령이 여러모로 편리함.

2. 배경 및 주인공들의 행동 반경, 일상, 관계성등의 요소를 특정하기가 용이함
학교생활은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웬간한 이벤트들은 독자가 미리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설명이나
분위기 묘사에 들이는 수고가 적음.

3. 너무 어리거나 어른일수록 특정 현상에 대한 대처가 일관됨, 또는 너무 예외성을 띄게 됨(공감하기 어려워 짐)
어른들이라면 매사에 걸리는게 넘 많음. 사회적 지위, 가정, 직장, 돈, 장래의 계획 등등
어떤 기발한 현상을 일으켜도 주인공의 반응이나 결정이 획일화됨... 또는 스토리적인 매력이 없음.
반면 중고등생 정도면 적당한 당위성 하나면 작가가 상당히 유연한 행동양식을(좀 비현실적인) 부여할 수 있음.


결론 : 작가가 편함. 더불어 머리 굴리기 싫어하는 다수의 독자들도.

주 독자층이 고등학생이라는 이유 외에도 이런저런 많은 이유들을 생각해볼 수 있구만.
판타지 배경 말고도 좀 이걸 많이 좀 뛰어넘어 주었으면 좋겠다.

독자의 연령층보단 구매력을 따지는것도 생각해볼일임.
아무거나 살수 있는 구매층은 경제적으로 여유와 결정권을 가진 성인일 경우가 많음.
근데 이런 여유가 없는 학생층은 서적류 정도가 쉽게 구매결정한 범위.
즉 라노베에 한정해서 라노베만 살수 있는 독자가 학생층.
따라서 성인보단 학생위주의 판매전략을 짤 필요가 있음.
성인은 학생물을 커버해도 학생은 성인물을 커버 못하니까.

결론적으로 주 구매자가 학생이라서 학원물인건 아니라고 생각함.
조건이 타이트한쪽에 맞추다 보니 학원물로 수렴한것일뿐.

근데 라노벨 주 구매자가 학생이란건 통계가 나온거임?

대부분의 독자들은 질척한 것보단 풋풋한 걸 원하지...

나이처먹고 남주여주가 떡도 못치면 그것도 볼쌍스럽잖냐

그리고 난 질척한것도 좋아하는데.

나도 질척한게 좋은데

그러니까 질척한 학원물이 체고시다

어린걸 좋아하니까 으흐흐

고보딩지 로망임



멍청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을 배경으로 한 라노벨이 보고 싶다

고딩이 연애를 못하니까, 연애하는 고딩 이야기를 읽고싶어 하는거지

소설 속 주인공이 맨날 야자하고 학원가고 무슨 트루먼쇼처럼 리얼돋는 라노베 나오면 잘도 팔리겠다

저 고등학생 만지게 해 주세요.

아빠말은 대딩

중딩은 애매한 경계 초딩은 범죄 대딩은 좋긴하지만 시발 뭔가 좀더 어린걸 맛보고싶어 그래서 고딩

사회적 책임이 미비허지만 대가리는 다 커서 알거 다 아는, 그래서 할거 다한다고 생각하기에 가장 돟은 시절이기 때문이지유. 개인의 속박이 최저에 달하는 시기니깨요. 이시절지나면 개인에게 주어지는 무거운 사회적 책임들은 도저히 대리만족에 넣을래야 넣을수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