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지막 의외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머리를 차고 놀던 요정이 아니라 진짜 우리가 아는 의미상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었습니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친구?" 라고 말했을 때는 정말 오랜만의 감정이 부풀어올랐습니다

 네 늘 언제나 함께였네요 

 의문점이 결국 요정님이 이루어준 것은 나의 성격인 걸까요 환경인 걸까요 아니면............

 네 의문점이 많이 남는 화였지만 마지막 화로서 갖추어야할 여운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요정들 다 병신인 줄 알았는데 너무 순수해서 그런거라고 납득해버렸습니다

 사실 1,2화에서 보여주었던 그 병맛과 연출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11화와 12화의 복선과 이전이야기와 연관된 이야기 그리고 잔잔한 감동에서 많은 인상을 받았네요

 요정님...........만약 저한테 인간과 요정의 다리 역할을 하는 직책이 주어진다면 전 단연코 그 직종에 종사하지 않을 겁니다

 전 때묻었으니까요

 .............뒷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판매량이 4800대네요;; 정말 애매합니다;;

 꼭 2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나카 로미오...................분명 그 뒷 이야기들은 존나 다크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