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1화.
2012.10.10 01:3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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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카모시다 하지메의 라이트 노벨...입니다만 솔직히 원작도 별 관심 없었고 흔한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일 거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
며칠 전에 JC가 맡았던 '리틀 버스터즈' 얘기에서 기대치만큼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힘이 전부 여기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분명 같은 회사 비슷한 느낌인데, 묘하게 이쪽이 더 세련된 맛이 느껴지네요.
게다가 히로인들의 매력도 1화부터 대단해서, 뭔가 튀지 않는 히로인이 없습니다. 1화부터 각 히로인들의 매력을 발산 해 주는게 참 대단하네요.
오프닝은 아직이지만 엔딩의 경우는 묘하게 미술 소재를 다루는 것과 겹치게 굉장히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현란하진 않지만요.
이 느낌은 마치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헐값에 물건을 결제했는데 실제로 배송온 건 미개봉 신품인 느낌입니다. 이번 분기 본 작품 중 가장 충격 받았어요.
JC의 느낌으로 더 말 해 보면 마치 토라도라 1화를 방금 본 듯한 그 느낌입니다. 우후죽순 라이트 노벨 원작의 양산형 애니메이션이 나오다가, 그 첫 느낌부터 다른 수작이 나올 그 냄새가 나왔어요.
-덧붙여 마시로도 귀엽지만, 아무래도 역시 포니테일인 나나미가 너무 귀엽네요. 게다가 칸사이벤이 된다니 사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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