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이번 분기는 중2병의 분기인지 중2병스러운게 매우 많다.

사실 제목에 중2병 들어간게 표면적으론 제일 중2병스럽지만 진지중2병도가 제일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까지 발생함.

일단 시작하면

1.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이번 분기의 씹덕을 책임진다! 나는 꽤나 볼만했음. 이번 분기에 되도않는 분위기 처잡는 작품들이 많아서 이렇게 가볍게 볼수있는

 씹덕물은 오아시스와 같은것이다. 보면서 느낀건데 애완그녀가 아니라 수발그녀임.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히로인보단 자주적이야.

2.브툼

 주인공 새끼가 순간 캐떡이랑 겹쳐보일뻔도 했는데 얘는 캐떡보단 나은거같다.

 아니 섬에 입장하고나서 얼마동안은 지능지수가 떨어지나 폭탄 카운트있다는거 몇개나 처던지고 알아채는거보고 이새끼 순간 원숭이인가 함

 생각해보니 생긴것도 사루 닮았네.

 그리고 여주는 왜캐 가슴이 크냐. 나는 현실적은 크기를 원한다!

3.싸이코패스

 내 예언하는데 아저씨가 제일 먼저 죽는다. 이거 백프롬다. 여주는 마미같은 쩌리포지션이 아니라서 머리가 잘려 조기퇴장할거같지는 않고

 우로부치식 극단적인 사고가 방영된게 느껴졌다. 여튼 재미는 있었음.

4.K

 이거 1화보고 극심한 길크냄새에 중2냄새까지 나서 시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는에 어떻게든 불굴의 의지를 쓰고 2화까지 봤는데 와 씨발!

 길크식 악취는 더 심해지고 캐릭터들은 이번 분기 그 어느 애니보다 현실성 결여에 여튼 뭐 표현기법? 족까세요 내용이 똥이에요 똥! 

5.무장신희

 어느 분기에나 가볍게 볼수 있는 십덕물. 신희들 관절 클로즈업될때 조금 기괴하게도 느껴지는데 하는짓이 귀여워서 봐줌

6.절원의 템페스트

 야! 모두 비켜! 이번 분기 중2병 탑이 나가신다! 오랜만에 진득한 오리지날리틱 중2병을 한껏 뿌려대는 작품이 나왔다.

 근데 재밌어서 계속 본다. 하도 고전적인 중2병 냄새가 나서 그런지 애들 말하는거 자체가 퀄리티적으로 존나 오글거리는 느낌이 나는데

 아니 그냥 오글거린다 시발; 그래도 재밌어서 봄.

7.신세계에서

 이번 분기에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내 취향 지랄맞은거 니들 다 알져?

 배경 자체가 작위적인 분위기+정도가 도를 넘어선 미스터리+멸망물

 야 신난다! 저번 분기엔 인류쇠퇴가 저 포지션을 맡아줘서 너무 기뻤는데 2연타로 이런게 나와주니깐 내가 원래 눈물이 없는데 흑....

이밖에도 많은 작품이 있지만 현재 받아만 놓고 보질 않고있다.

안봐도 똥지뢰일거같아서 안보는것도 있고 귀찮아서 미뤄둔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