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로 조용했다.

마미 성님 변신할떄 웅성댐이 약간 느껴지긴 했지만

덕후 새퀴 모두가 예의범절을 잘 지켜줘서 편안하게 봤다.

2. 애니플러스 개새퀴들.

각 관별로 끝나는 시간이 차이가 약간씩 있는데

줄은 관 별로 차이를 두지 않고 그냥 오는 놈 먼저 세워버리는 바람에 나와보니 이미 굿즈 줄은 시발...

...그냥 막간 이용해서 산 극장판 팜플렛 상권 하권 두권으로 만족하고 퇴각.

3. 뽑기운이야 워낙에 없는지라 추첨해도 뭐 기대도 안했는데

우리 관에는 호무라 코스프레 한 애가 도우미로 오더구만...

그래도 호무라가 퀄은 제일 좋더라.

4. 워낙에 이번 시사회가 대흥해버리는 바람에(1개 극장 5개관을 빌렸는데 전원 만원)

3부 반역의 이야기는 애니플러스가 대가리에 총 맞지 않는 한 해줄 것 같다.

5 집에 와서 물품 확인했는데 싸인지 단단하게 해준 점 마음에 들고(깨알같은 우로부치의 사인도 있더라)

그것 외에는 에라 모르겠다.

극장판 평가하자면

1. 마도카, 사야카의 연기가 살짝 바뀌었다.

마도카는 내지를때 확실하게 내질러줘서 TVA보다 패기가 플러스됐고

사야카는 카미좃 듀엣 같은 장면에서는 딱 사랑에 빠진 소녀같은 연기를 해줘서 그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러움

2. 마미, 사야카, 쿄코 버프 제대로 받음

마미의 경우는 변신씬이 정말 지림.

샤를로테전 바로 전 변신의 경우가 정말 이건 필견임(칼라피나의 마미성님 테마곡 보컬이 곁들어져서 진짜 이거 물건이다)

사야카의 경우도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변신씬이 마음에 들었고... 상편의 경우 확실하게 사야카에 힘을 실어주는게

사야카 팬으로서 만족스러웠음

쿄코의 경우는 액션씬에 비중을 높게 잡은 듯...

3. 상편은 만족스러운 편인데 하편은 그에 반해 조금 아쉬웠음

난 솔직히 마도카의 변신씬도 한번 즈음은 나와줄 줄 알았는데 TVA랑 동일하게 처리

호무라는... 뭐 TVA랑 도찐개찐 수준...

4. 3편 반역의 이야기는 패러랠 월드인 줄 알았는데 본편이랑 조금은 상관은 있는 듯

TVA 마지막에서 큐베가 "오 마녀 시스템 듣고 보니 졸라 좋은거 같은데"라는 대사를 하던데

반역의 이야기...는 이게 중점일 듯... 

"오 니 말대로 마녀 시스템 졸라 굿" 이런 식의 대사가 있는 걸로 봐서는

히토미의 나이트메어 어쩌고 하는거 보니 히토미년이 아군으로 나오진 않을 거 같고.

루미너스 개쩐다.

준기아도 개쩐다.

커넥트는 살짝 아쉽다.

극장판 OST보다는 싱글이 더 기대된다.

생각도 못했던 성우들의 인사는 괜찮았다. 유우키 아오이 졸라 귀엽게 입고 나옴 'ㅅ';

예전 마마마 한참 TV에서 방영할때 "마미 성님 소울젬 부숴진거 안나왔으니 좀비로 부활한다" 라던가 쿄코는 대체 어디서 저런 먹거리를 들고 오나... 이런 이야기 돌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작진이 그걸 잊지 않았는지

마미 성님 샤를로테한테 마미루 당할때 소울젬 뽀개지는거 확실하게 나오고

사야카가 쿄코 제의 뿌리칠 떄 "니년이 지금 쳐먹는거 어디서 났음? 뽀린거겠지" 이런 식으로 드립치는데

마마마 팬으로서는 그 장면 나름 재미있더라 ㅋㅋㅋ.

암튼 내년 반역의 이야기 시사회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