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원작에선 트릭이고 뭐고 그럴 의도가 없었단거군요... 그점이 궁금했습니다.

사실 저도 지난주에 애니만 봐선 이게 반전이라곤 생각이 안됬습니다만 (목소리가 들리니)
오늘 본문글 보고선 원작에선 소소하게나마 트릭여지가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목소리가 없으니)
원작에서 그런 의도가 "있다고" 한다면 애니에선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겁니다.

해커스님 말씀처럼 아무런 의도가 "없다면" 단순 해프닝이겠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같은 성우캐스팅으로 인해서 관계가 까발려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하지만 소설을 가지고 동화로 각색을 하면서 그런 것은 충분히 고려가능하지만, 여러가지로 수지타산이 맞지도 않고,
또한 이것을 고려해서 얻는 효과가 작품 전개상 미미 할 경우(혹은 전개상 중요하지 않은)에는 이렇게 되어버리는게 당연한듯 합니다.

그리고 원작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외모도 다르고 아무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도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구별할수있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타당한 말이 되는데,
요걸 조금 사실적으로 생각을해본다면 '목소리가 비슷한데?' 라고 생각할 뿐이지 '어 얘 내동생아냐?' 할수는 없는거겠죠?

원작을 보셨으면 알겠지만 딱히 등장인물의 1인칭 시점만을 고려한것이 아니기때문에 리파=스구하 라는 사실은 독자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겠죠. 아마도 작가는 이렇게 생각을 했기때문에 그런거라고 볼수있을거같네요.

음,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애시당초 반전요소로써 성립되지않았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로 볼수있겠네요

히스클라프 성우를 다르게햇엇나?? 1화에 게임설명할때 아바타는 게임 설명용 npc같은 홀로그램이니까 궂이 성우를 같게할 필요는없엇다고

보는데..

확실히 히스클리프 정체 같은 경우엔 신경을 썼겠네요.

ㅇㅇ해커스 말처럼 애초에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은 부분이라는거겠지
나는 목소리의 주인공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 반전으로 느꼈지만 타케타츠 목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일찍 캐치했을 것이고 -또 크레딧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다만- 사실 그걸 미리 알았다한들 어짜피 금세 드러날 부분이기에 굳이 목소리를 바꿀 필요가 없었던 거 같음
다른 목소리를 쓴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는듯하고 말야
실제로 히스클리프 같은 경우엔 다른 성우를 썼으니

복선전개 그 자체가 문제란 말이 아니고 키리토가 캐릭터와 인물을 구분 못하는 상황을 애니로 재현 하려면
어떻게 했었어야 했는가 차원에서의 얘기입니다.
원작에서 저걸 복선이라고 깔았다면 애니에서도 당연히 복선으로서 활용해야할 것이고요.
복선이고 뭐고 없다면 원작의 전개가 문제가 됩니다.
지 여동생 목소리도 구분 못한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아니면 여동생이 완전히 별개의 인물을 넷상에서 연기하고 있다는 말인데(이건 실제로도 흔한일)
그런 부분에서의 언급내지는 묘사-배려가 부족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얘를 들면 부툼에서 처럼 아바타가 가공의 목소리를 쓴다는 설정묘사가 나오는 것처럼요.

근데 원작 안보고 애니만으로 판단하려는 결론이 안나네요.

..그러니까 납득시켜주는 장면이 나오기전엔 레이코이모랑 미카미선생이 같은인물이란걸 눈치못챈사람들이 많앗다는건데..

소아온도 처음부터 안알려줫어도 괜찮겟다라고 생각햇다고 ㅇㅇ

중반인가 후반인가 마지막인가 하여튼 끝나기 전에 시청자에게 납득시켜주는 부분이 있기는 있음
나도 구체적으로는 생각이 잘 안난다;;

아 그랫나?? 댓글보고나니 바닷가로 수영하러갈때 갑자기 생각나네 .. 까먹엇던듯

애니에서 어떻게 알려줫엇지...기억이 안나네;

나도 애니만 봤는데 이거 중간에 같은 사람이라는거 설명해주는 부분이 나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