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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마키시마는 왜

2012.12.21 22:16

베카별표 조회 수:281

네타  

도미네이터로 방법할 수 없는 것일까?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도


그런 범죄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검거하는 형사도


다 시빌라시스템에선 방법당하는데 마키시마는 왜 집행대상이 아닌걸까?


카네모리와 마키시마의 첫 대면일때 나는 마키시마가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않고 방관했기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키시마가 유키쨩을 코로수할 때도 도미네이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에 그것이 옳지않음을 깨달았다.


자신외 손을 직접 더럽혀서 범죄를 행동으로 옮겼는데 정신은 멀쩡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마키시마가 말한 행동을 함에 있어서의 주체적인 결단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자.


실례를 보자. 1화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피해자가 범죄자에 의해 쇼크를 받아 정신이 오염이 되어 도미네이터는 말살을 명령했다.


그런 피해자를 코우가미를 처형하려 했다.


카네모리를 그를 저지하기 위해 마비를 시켰다.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범죄자는 피해자를 인질로 삼아 죽일려고했기에 도미네이터는 범죄자를 죽였다.


피해자는 그런 범죄의 과정에 노여있으면서 강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오염되 도미네이터는 그녀를 죽이려했다.


그런 그녀를 죽일려는 코가미를 도미네이터는 고작 마비시키는게 전부다.


사람을 죽일려는데 어째서 처형이 아닌 마비인 것인가?


분명 코가미는 살의를 지녔었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당시 코가미의 말을 회상해보면 된다.


"도미네이터가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비록 피해자를 죽이는 행동은 코가미가 행할지언정 그 행동을 판단하고 결단하고 명령한 것은 시빌라시스템이다.


그렇기에 코가미는 피해자를 스스로 죽이고싶다라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닌 그저 명령에 따라 일을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범죄수치가 증가하지않고 평소의 잠재범 수준에 그쳐 마비된 것이다.


어쩌면 주체적인 결단을 역설하는 마키시마 또한 그런 프로세스를 거친게 아닐까싶다.


과거 심리학에 능한 교수가 자랑할만한 수제자였던 마키시마는 어떻게하면 정신을 오염시키지 않는지를 알고 시빌라시스템의 맹점을 알고있다


그래서 그는 자기합리화수준 이상의 생각을 한 것이다.


시스템에 의존해 주체적 결단이 결여된 개인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도구나 사물로서 보기에 그것을 파기하는데 하자가 없는 것이다.


더구나 카네모리 감시관이 인간인지 도구인지의 테스트를 했는데 그 결과가 그녀가 시스템의 도구라는 것이였다.


물건 앞에서 물건을 없앴는데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녀가 자신의 주체적으로 결단을 내리지못하고 패닉에 빠져들수록 그의 범죄수치가 줄어든 것은 아마 그것을 상징할 것이리라.


그녀가 행동을 옮기지 못하고 겁에 질릴수록 그녀는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냉정해진 것이리라.


그렇기에 마키시마는 도미네이터로 심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인간의 주체적인 면을 역설하는 것이다.


화약냄새를 폴폴 풍기는 구시대의 무기,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무기, 그 방아쇠를 당기는데 그 어떠한 가치판단도 개입하지 않는 말이 없는 무기


그런 무기를 통해 개인이 비로소 주체적으로 심판을 결단하고 살인이라는 개인이 짊어질 수 있는 최고의 양심의 가책을 감당해 낼 때


비로소 절대악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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