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전작은 못봤는데 주변 평이랑 그런거 보니까 대충 감이 오는 것 같아여.

비유를 하자면 에로랑 드립에 올인하고 책 앞뒤 땜빵하려니까 갑자기 정력이 딸리고 현자타임이 와서 대충 휘갈긴 느낌.

에로랑 드립은 볼 만 했음. 생리드립이 좀 거슬렸는데 이건 그렇다 치고.

이능력 배틀물은 좋아하는데 설정쪽이 솔지히 좀 그닥.

이능력이 왜 생겼나 같은쪽에 막 집착을 하는데 그걸 "병시나 너 고무고무열매 왜생겼는지 암ㅋ? 신경쓰는 새끼가 병신ㅋ" 이러면서 드립으로 넘기고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게 조롱당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그게 좀 마음에 안 들었음. 시리어스 파트도 살짝살짝 개그를 넣어서 진지한 부분인데 뿜고 그래서 집중이 잘 안됬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거니까.....

스토리 전개는 "설마 걔가 최종보스인건 아니지"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씀다. zl젼;; 

최종보스 설정때문에 좀 위험할 것 같지만.....

세줄요약 

1. 에로랑 드립이 꿀잼

2. 스토리는 별거없음

3. 일럿이랑 에로만 빠세여 

필력이 고자라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