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코가미한테 교정센터에서 치료되서 나가는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까지 들엇으면서 같이 돌아가자고 ;..

리나가 나중에 잡혀서 처형 당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햇나봄 .사회에 저항하지 않고 그저 같이 음악을 하고싶엇을 뿐이라고 하는걸보면...

이해는 확실히 했지만 이해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등장인물 중 한명의 과거 이야기 + 계속 해오던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뭐 이런 내용이었죠. 그보다 이 등장인물 언제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확실히 사망할 거 같긴 하군요.

도미네이터는 빼앗는쪽의 힘. 레즈년은 망설였지만 결국 방아쇠를 당겼었다. 그건 자신의 가치관과 어긋나는, 혹은 끔찍하게도 사랑(이성적으로)해서 목숨만은 살리고싶은 리나를 무력으로 제압하겠다는 뜻. 즉 자기 손안에 그녀를 움켜쥐겠다는 뜻. 즉 도미네이터 이름 그대로 지배하겠다는 뜻. 하지만 도미네이터는 작동하지 않았고 사랑/동경했던 리나는 떠나갔다. 그니까 집행관된거지. 코가미가 괜히 도미네이터를 집행관도 아닌 잠재범에게 줬겠음?

애시당초 음악해서 잠재범이 되었다기보단 동성애적 코드를 갖고있는거부터가 레즈년 성향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딱히 할것도 없고... 실연은 했고... 이제와 음악할 정나미도 떨어졌고... 부르는데 있을데 가야지 인생 별거 있나.

사이코패스가 어쩌고 하기 전에 그냥 평범한 인생이야기를 보는 화였다.

그나저나 사이코패스가 한화 쉬어가네. 좀 의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