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애니는 작화 의존도가 너무 높다
2013.01.19 10:1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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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쿄애니의 작화가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는걸 보면서 끄적여본다
작화가 엄청나게 우수하다고 해도 위 짤에 보이듯히 멀쩡한 캐릭터 대가리만 로리몸에 붙혀서 로리 캐릭으로 팔아 먹는게 정말 신의 경지일까?
난 솔직히 타마코 마켓 보면서 저 앙코라는 캐릭을 보면서 이 캐릭터의 봐도 뻔할 주 속성인 "로리" 그 자체를 의심하고 있게 되더라
과연 "앙코 긔여워!" 하는게 그림체가 예뻐서 그런 느낌이 나는가 아니면 그림체가 "로리" 라는 정체성을 잘 살려줘서 그렇게 느껴지는걸까?
나는 당연히 그림체가 예뻐서 그렇다는 걸로 본다
내가 로리콘이 아니지만 가끔 로리 캐릭 보면서 로리 다이스키!!!! 하는짓도 내가 본 캐릭터가 "로리" 라는 캐릭터의 장점을 잘살려서 어쩔수 없이 호감이 간 것이지
그렇다면 로리 캐릭터 하나를 적절하지 못하게 표현 하는 쿄애니의 작화가 "신의 경지"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을까?
그리고 이 정도면 그림체 쿄애니 저 그림체 너무 우려 먹는다고 본다. 케이온 부터 일상 빼곤 모두 기본적으로 저 그림체다
저것도 몇년째다. 귀부 흥한 뒤로 ㅄ같은 그림체 계속 두고 두고 쓰는 Poro랑 뭐가 다르냐?
타마코 마켓에서 가끔 표현을 과장할 때 일상에서 봤던 스타일 나오는건 괜찮은데 기본은 그대로 잖아
쏠까 하트 커넥트에 또 보니까 갈수록 진절머리가 안날수가 없더라
그래도 인정할건 인정한다. 쿄애니는 확실히 작화의 안정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작화가 절대로 무시할수 없을 만큼 애니의 중요한 요소이긴 해도, 최근 쿄애니의 작품들은 미흡한 점들을 압도적인 작화로 커버 하려는걸 좋게 보지 못하겠다
그렇다면 쿄애니 병신 같은점 많은데 왜 최대의 장점인 작화를 억지로 틈을 만들어 비집고 들어가서 까느냐?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쿄애니를 싫어 하거든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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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메릭
2013.01.19 10:29
성인여성마저도 로리페이스니까 ... -
성인 여성도 로리 페이스면 로리가 그 페이스면 이질감 같은건 없어야 하지. 물론 캐릭터 생김새가 얼굴만 인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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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로리콘들 빠심폭발이 주 목적인 돈벌이용 징글징글 노골적 로리캐들이랑 앙코랑은 좀 비교하기 힘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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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메릭
2013.01.19 10:38
엥; 그렇게 중요한 캐릭터도 아니고 걍 들러리 수준인데 아직까지는; 여동생 캐러 나오면 다 돈벌이용이라고 할건아니잖아 -
터메릭
2013.01.19 10:46
그러네 진짜 쿄애니빠같네
나 쿄애니 별로 안좋아함 쿄애니 개새키 십새키 -
물론 제작진이 그럴 의도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지마는 그닥 까일건 아닐것같은데
암튼 억지설정 없이 긔여워서 집중받는 조연캐라면 별 상관 없지않음?
게다가 앙코정도면 최근 유행하는 로리 트렌드는 아니더라도 동생 캐릭터적 정체성을 어느정도 살렸잖아. 케이온 우이처럼
이건 좀 주관적인가 -
캐릭터 중 유일한 "로리" 캐릭터로서 존재감은 나름 압도적이라고 생각 하는데? ㅆㅆ어필은 하진 않지만, 들러리 캐릭터 주제에 로리 라는 점 때문에 집중을 받는것 자체가 그렇게 의도된 캐릭터가 아니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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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끊임없이 쎾쓰어필하는 나친적의 중2병년이나, 아빠말의 조카년들이나, 로큐브의 제자년들 등등이 객관적으로 안 노골적이라고 할 수 있겠냐..
앙코는 말그대로 들러리에, 막 쎾쓰어필하는 것도 아니고 의도적인 귀여움어필용 설정도 없잖아
시발 이러니까 쿄애니빠같네
나 쿄애니 별로 안좋아함 쿄애니 개새키 십새키 -
그럼 앙코는 돈벌이용 징글징글 노골적 로리캐들이랑 뭐가 다른데. 아무리 봐도 노골적 로리캐이고 징글징글 하거나 안하는건 니 취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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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로미자카나풍 작화가 계속 유지되는 작금의 쿄애니는 존나 이해불가긴 한데
그냥 작화때문에 캐릭터가 귀엽게 느껴지는건 아닌것같다
특히 케이온이나 타마코마켓은 야마다 감독이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서라고 봄. 자기가 여자라서 그런지 -
확실히 세세한 동작과 얼굴 표현에 귀엽게 신경쓰긴 하지. 하지만 모든 캐릭이 문제 있다는게 아니고 난 앙코 라는 캐릭으로 예를 두는거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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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ㅆ비ㅏㄹ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카와이하고도..
그러니까 미도리 빨라고 -
미친 지금 쿄애니 까냐? 쿄애니는 말이야 그 깔끔한 오리지날스토리! 병신같지만 의미있는 루프! 작화말고도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게 있단 말이다! 쿄애니 다이스키! 케이온 다이스키! 신의 애니 담배마켓! 더이상은 쿄애니 까는것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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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하트 커넥트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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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AIR
2013.01.19 14:16
그냥 작화감독하고 캐릭터 디자이너 계속 재활용하니까 그런 거겠지.
다 필요없고 앙꼬짱 존나 귀여워 ㅎㅇㅎㅇ -
사람사는곳
2013.01.19 17:27
난 악질 쿄애니빠니까 본문에 대한 언급은 안하겠슴.
딴 얘기로 작화 그림체에 대한 내 개인견해를 좀 말하자면...
그림체란게 다 특성이란게 있음. 어떤건 단순해 보이는데도 손이 많이 가는 그림이 있고
졸 섬세한거 같은데도 대강그려지는게 있고...
제작이란 의미에서 현 쿄애니의 작화체-케이온 그림체는 그런 의미에서
쿄애니 스스로의 제작 스타일에 최적합화된 그림체라고 생각함...
저 정도 퀄을 자유스럽게 발휘하고 더불어 각종 연출하기에도 좋고...
자기들 쓰기에 좋은 연장툴이라고 할까?
그옛날 하늘의 소리나 하트커넥트가 단순히 인기작의 그림체를 모방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듬...
그럼 케이온 말고도 작화 좋고 히트친 다른 작품들은 왜 그런식의 모방이 없는건데?
제작적인 측면에서 뭔가 매리트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임.
물론 쿄애니 본인들의 고유작화를 딴 사람들이 흉내냈다고 똑같은 퀄이 나오는건 아니지.
그림체는 어디까지나 연장툴이니까. 직공이 바뀐게 아니니.
암튼 유명세에 비해 쿄애니는 그리 규모가 큰 회사도 아니고 여러가지 노선을 구현할 만큼 인력이 남아도는것도 아님.
그나마 케이온 덕분에 여성스탭들이 빛을 보기 시작해서 노선 하나를 늘린것 뿐임. 그것도 피치못해 그리된 상황.
거기에 비해 쿄애니의 야망은 좀 장대한 편이지... 그러다 보니 욕먹을 만한 행보도 많이 하고..
솔직히 본문같은 류의 "관심"도 쿄애니가 유명하니까 하는거지 듣보였으면 이런 얘기 자체가 안나옴
그런의미에서 나같은 악질 쿄애니빠 입장에선 이렇게 진지하게 비판을 해주는 사람들이 더 호감임.
앞뒤없이 무조건 빨아제끼는 놈들이랑은 뭐가 말이 안통함... 왜 좋은건지 가치를 모르니까.
본문글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댓글 드림. -
무언가
2013.01.19 17:35
케이온부터 일상 빼고 전부 같은 그림체라니……
빙과하고 중2사랑은 ㅠ -
에리카
2013.01.20 05:22
솔직히 저 스타일이 흥한 이후론 변한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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