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저 뽀~!!
2013.02.19 19:31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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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T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알았던 애니메이션이고, 여기서도 가끔 얘기가 나오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이 참에 몰아서 봐버렸습니다.
세간에는 케이온과 비슷하다 하여 '땅크온'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것 같은데, 전 그것보다는 사키의 구성이랑 훨씬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상식 이외의 짓을 하는 고등학생과 전국대회, 그리고 의외로 충실한 고증과 전개를 보면 납득이 가죠.
특히 게임을 시작하고 전차가 보이게 된 이후에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어서 전차를 보는 즐거움도 대단했네요. 3D와 2D의 조화를 이룬 점 역시 사키와 매우 비슷한 점입니다.
굉장히 등장인물이 많지만 그에 따른 개성이 살아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런 애니메이션에선 버려지는 인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 등장하는 인물 수에 비하면 그 빈도는 적었던 것 같네요.
마저 나올 11화와 12화가 기대됩니다. 아마 이건 현지에서 직접 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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