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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섬부지랑 같이 보러갔다왔는데

 

솔직히 블러드씨의 경우 방영 당시에 난 보지를 않았다.

 

개인적으로 블러드 플러스를 아주아주 재밌게보기도 했고, 블러드 플러스의 경우 초장편임에도 이걸 몇번 복습했을정도로 재밌게봤지만

 

초반부에 들려오는 평가는 내가 이걸 보지 않도록 만든 주요 원인중 하나였다.

 

특히 사야가 시도때도없이 부르는 노래를 사람들이 존나 깠는데

 

그저께 TVA 보면서 나도 "씨팔 이거 뭐야...." 했다. 얼마나 똥같길래 다들 욕을 했지 했는데 욕할만 하더라 시팔;

 

뭐 다들 본 사람들은 알다시피 블러드씨의 진정한 재미는 11-12화였지.

 

리얼 통수갑; 알고보니 "사람들이 실제로 뒤져나가는 몰래카메라였답니다!"

 

11화보다가 당황해서 한번 더 돌려봤다. 리얼 이게 뭐시당가....

 

덕분에 TVA는 극장판을 위한 전조극에 불과한게 되어버렸지. 솔직히 초중반부의 재미는 그닥...

 

친구들 학살당하는거 그 정도 재미는 있다고해야하나....

 

여튼 극장판의 사야는 원래대로 돌아온 사야, 내가 좋아하는 고독하고 시크하고 터프한 사야가 나오게된다.

 

사실 이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TVA 내내의 사야는 내가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의 성격이어서...

 

하지만 극장판도 클램프발답게 굉장히 클램프스럽고 굉장히 클램프냄새나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그냥 사방에서 클램프 똥칠한게 눈에 보임....

 

와타누키가 나오질 않나, 모나코인가 모모코였나 그게 아이콘으로 나오지않나...

 

게다가 클램프스러운 애매모호한 설명과 전개는 후.....

 

그리고 여기저기서 이전 블러드 플러드에서 가져온 냄새가 풀풀 나는 설정이나 장면이 나오는데

 

예를들어 써로트의 수장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블러스의 붉은방패 수장도 나중에 휠체어를 타고 나오게되고

 

사야가 중간에 악몽을 꾸는 장면에서 마지막의 배경은 플러스에서 과거 사야가 자랐던 고성의 폐허였다.

 

뭐 그냥 의미없이 가져온것뿐이겠지만....

 

스토리면에서 여러가지 불만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작화나 액션 연출 등등은 정말 지렸다.

 

내가 극장에서 봐서 그런것도 있었고 여튼 화면에서 눈을 때지 못하게 하는 장면들이 꽤나 있었음.

 

아 그리고 시팔 이것도 통수였지. 솔직히 커피 나올때 왠지 냄새가 났었는데 시팔통수

 

클램프 미친것들이 통수에 맛을 들였는지 통수통수맨!

 

후 여튼 아직 안본 사람들이 있다면 꼭 보기를 추천함..... 이제 극장에서 볼 기회는 없겠지만 집에서라도 보셈....

 

ps.아 추가하는데 방금 극장판 영상을 찾아서 봤거든? 진짜 극장빨이 중요하다. 극장에선 그렇게 강력하게 느껴지던 임팩트가 안느껴짐

 

진짜 아직 안봤거나 이미 집에서 본 사람들은 어떻게라도 극장에서 보게하고싶을 정도이다.

 

특히 초반의 추격씬에서 극명한 차이가 나는데 달구지 기어가는거하고 슈퍼카가 질주하는거 정도의 차이

 

사야가 검 박아넣으면서 검이 박살나면서 파편 튀기는 그 장면의 임팩트가 집에서 보면 하나도 안느껴진다 리얼...

 

극장판은 극장에서 보자 아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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