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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시노부 짱...

2013.05.18 19:34

사람사는곳 조회 수:1234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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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가 아니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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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자포와 같은 날 하는 치하야후루의 등장인물입니다...




이번 분기는 유난히 화제작이 많습니다.


<진격의 거인>이나 <악의 꽃>이 그렇고, <초전자포 2기>나 <내여귀 2기> 등의 네임드의 후속도 많지요.

또한 <알바하는 마왕님>이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됬다> 등의 찰지게 재밌는 작품들도 있고요.

그리고 지난 분기부터 텐션을 올리고 있는 5분 애니들이 이번 분기의 <아이우라> 같은 작품으로 호흡을 이어가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방영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취성의 가르간티아> 도 예상이상의 퀄리티에 만족 중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확연하게 선을 긋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바로 <치하야후루 2기> 입니다.




매주 매주 청량제 같은, 치유제 같은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눈가까지 적셔가며 봤습니다.

스포츠청춘물이란 것은 참 사람을 몰입하게 합니다.


유명작들로는 <슬램덩크>가 그렇고 슬랭덩크의 문법을 잘 적용한 <사키>등 도 좋았지요.

치하야후루는 위 작품들의 문법을 좀더 청아한 음색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슬램덩크나 사키 등을 보면 직접 행해지는 플레이보다 그 인물의 심상을 표현하는 연출에

독자의 공감을 집중시킵니다.

두 작품의 온도차나 감성의 차는 존재하지만 앞서말한 문법에는 차이가 없죠.


치하야후루 역시 이런 문법을 지키는데 좀더 순정물 특유의 청량감을 장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오늘자로 종료된) 에피소드는 무려 "전국대회 단체 결승전" 입니다.

한컷 한컷 몰입감이 장난 아니지요.

이건 여는 스포츠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와중 에서도 본작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강호와의 격렬한 싸움이 아닌

"카루타를 사랑하는 법, 그 인물의 사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치 백인일수를 낭송하듯이.


1기 시작은 주인공들이 유년시절을 그리고 있고 이후 본편에서의 큰 밑그림을 그리게 하죠.

그후 시간은 흐르고, 친구들이 모이고, 시합을 치루고, 성장하고, 좌절하고, 울고, 웃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한단락을 장식할 오늘 전국대회 결승전 에피소드에서 바로 그 유년 시절의 그 감성을 다시 들추어 냅니다.

단가로서 추억을 노래하듯이.




좋은 원작에 힘입어 훌륭하다고 까지 생각되는 애니화 기획입니다. 

뭐 사실 딱히 더 특별히 할 말이 있어서 이렇게 감상평을 쓰는건 아닙니다.

그냥 오늘자 에피소드가 너무 여운이 남아서, 아직 눈가가 젖어 있는 관계로

우타 한소절을 중얼거리듯 마음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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