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없으면 허전하니 스샷부터 하나

12화보고 한분기 쉴때 급안꼴려져서 지금까지 보류 해두었던 페제를 이제와서 봤습니다

첫쿨때는 창시타하고 검오나 전투씬이라던가 그런거 보면서 팬티를 수십장 갈아입어서

기대가 만땅이었는데 끝에 작화라던가 이펙트가 힘빠지는거 때문에 신나게 까댔었지만

두번째쿨은 그런게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문제라곤 웨이버만 자꾸 작붕 나는것이었지면 그닥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고 원래 못생겼으니 괜찮습니다

보통 소설이 원작인 애니들은 직접 읽으면서 상상 하는거랑 완전 다르게 나와서 반감을 사게 되기 쉬운데

페제는 정말 제 상상에 일치하거나 또는 그 이상을 나와서 이미 내용을 모두 아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봤다고 생각 합니다

물논 세세한 내용을 잊은것도 한목했지만

맘에 안들었는 점들을 찝어 보자면, 키리츠구하고 키레이의 전투 장소가 다크 나이트의 그곳이랑 판박이인데

다크 나이트 너무 의식 한거 아닌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투씬 자체는 죽여줬습니다. 카메라 회전할때 팬티 또 갈아입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이 전투씬만 영 다른 공간에 텔레포트 해서 진행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리고 마지막화에 결말들 보여주는게 너무 난잡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흐름이 자주 끊겨서 보기 좀 안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거 다 본후 느낀게, ufotable이 참 미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무식한 애니화를 한건 참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못만들면 욕먹고, 애매하게 잘만들면 욕먹고 무조건 잘만들어야 욕을 안먹는 작품이었는데, 참 미친 퀄로 뽑아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인간리즈 시절 타이가도 참 볼만하네요 포니테일이라니 ㄷㄷ 짱짱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