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가 나빠 3화
2013.07.28 13:07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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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애가 주변에 있으면, 빨리 찾아내서 억지로 끌어 안을 거 같아요. 물론 거부하겠지만 범죄겠지만 요지는 어떻게든 친해지고 싶다는 겁니다.
책 안 가져온 거로 혼난다고, 어떻게도 빌릴 수가 없었다고, 그렇다고 진짜로 훌쩍거리고, 근데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사람이랑 대화를 못해서 울고, 호의를 알지 못하고, 끄어어…제발 마지막 화라도 좋으니까 얘한테 애인 좀, 아니 그냥 사람 좀 붙여줘라…내가 저기로 갈수도 없고 으으….
그리고 이 심리테스트 잘 맞아요. 봤던 내용인데 뭐가 뭔지 기억이 안 나서 대충 3번으로 하겠지 하고 마음가는대로 골랐는데, 엌 하는 결과가 나와서 흠칫했네요.
결말 내용대로라면 토모키의 친구는 이미 남자친구와 잇힝 이양 으흥 했다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시기는 토모키와 만나고 헤어진 뒤 화해하는 과정에서 일이 벌어졌다고 추리하겠습니다. 역시 그 비가 내린 뒤에 땅이 굳는 그런 모습으로 사건이 벌어지고 그러는 거겠죠. 뭐라는 건지.
재밌습니다. 재밌고 잘 만들었고 토모코 이정도면 거의 평생 수준으로 귀여운 애 아닌가 싶은데, 너무 굴러요. 너무 굴러. 누가 좀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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