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챠만 크라우즈 #6~9
2013.09.13 01:42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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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영분을 따라잡았다...
<6화>
* 갠적으로 이 장면에서 뭔가 가슴이 시원하달까 통쾌한 기분이 들었슴.
* 세계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갓챠만을 이용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 이 옷 이뿌네 게이삘 나는게
* 죠는 뭐하는 앤데 총기를 소지하고 있냐... 하긴 진검을 패검하고 있는 스가네나...
* ㅋㅋㅋ오보에 형이 우츠츠도 외계인 출신이라고 예상 하셨는데 지금 보니 진짜 화성침공삘나넼ㅋㅋㅋㅋ
* 갤랙터 등장~ 자세히 보면 가면마다 문양이 다르다. 헌드레드 100명 모두 구분점이 있을려나.
* 음 큰 의미가 있를 것 같진 않지만 갤랙터들도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는 경례를 하는가.
일반적인 제스쳐니까 할 법도 하다. 지금 기사놀이 중이기도 하고.
* 덕분에 전속 흑기사님은 개점휴업중ㅋㅋㅋㅋㅋㅋ
* 간단히 정리하자면
루이가 말하는 "모든 사람"은 갓챠만 같은 특별한 존재도 수용할 수 있는 개념인 것인가, 배제하는 개념인 것인가.
공산주의 사상은 시작부터 "계급"이라는 개념위에 성립된다. "모든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실패했다. 백년도 안되서.
답은 나왔다.
<7화>
* 처음엔 어떻게든 끌어안고 가려고 했던 불순분자들도 이젠 가차 없이 숙청한다.
평소의 언동까지 다 파악하면서. 위에 공산주의를 언급한건 이것 때문이다.
체제유지 명목을 위한 과도한 통제감시체계. X를 통한 빅브라더의 실현.
5화 마지막 부분에 언급했드시 이제 루이는 추락일변도다.
* 헌드레드를 거느리고 캇체를 해치운다 라는건 그 실현여부 이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
바로 헌드레드라는 루이의 친위대에게 크라우즈라는 <힘의 출처>를 공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최초에 헌드레드에게 크라우즈를 내릴 때 루이는 그들을 어떻게 이 힘에 대해 인지시켰을가?
중2병적인 설정으로? 아니면 루이 자기자신을 이능적인 존재로 소개했을까?
캇체를 쓰러트리고 말고 이전에 루이의 권력기반 자체의 명분이 위험한 순간이다.
현재 루이는 밖으로는 캇체와 자신의 전력차를 망각하고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
안으로는 자신의 정치 생명에 관계된 일을 공개하려고 하고 있다.
한마디로 망하는 패턴.
* ...아니면 갓차만이란 "진짜"를 접한 후에 맘을 정하고 사업정리를 시작하려는 건가...?
* 우츠츠는 방이 거실인건가??
* 이제 본편에 나오지도 않는 MESS에 대한 내 추측이랄까 망상을 적어 보자.
원래 갓챠만은 위협이 되는 "외계인"에 대항하는 "외계의 조직"이다.
그런데 MESS는 외계에서의 사례가 없는 "지구 단독"의 현상이다.
즉 지구 내부에서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캇체가 지구에 나타난 원인과 연결되지 않을까 함. (4화초반 서술참조)
"모두 너희의 잘못이다" 무엇이 MESS를 발생시킨것인가.
이것이 작품 결말과도 관련이 있을것이다.
모든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것"은 무엇인가. 점점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 자 드디어 시작된 캇체 vs 갤랙터즈
캇체에 대해 뭐라고 헌드레드에게 설명했을까?
뭐 이제와선 영영 잊혀진 얘기가 됬지만서도.
* 루이가 가진 노트는 캇체의 사슬문양이 찍혀있지만 캇체본인은 갓챠만의 노트를 가지고 있다.
* 몇번을 봐도 익숙해 지지가 않네. 루이의 비명을 BGM으로 깔고 죠가 참전하는 장면. 코메디냨ㅋㅋㅋㅋ
* 갓차만이 된 파이만의 내부에 다른 사람이 들어간 것처럼 갓차만 조의 내부로 캇체가 침입.
* 하지메와 캇체의 대면.
이미 일이 일어나고 있다. 역시 본편에 등장한 현상 중에서 단서가 있다.
<8화>
* 전에 얘기한데로 "정말" 캇체에 대적할 맘이 있었다면 X에 대한 권한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뭐 딱히 어찌할 방도가 없긴 했으나... 이러니 "사업정리" 밖에 안되는 거다.
부도직전의 갤럭스라는 회사를 캇체에게 양도...라기 보단 그냥 해고.
* 우메다. 새로운 바지 사장.
* 어린애가 필요로 하는 것은 아이스... 또 일본식 말장난?
<9화>
*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꿀잼이랍니다. 거의 대답이 다 나온 듯.
* 이렇게 캇체라는 확실한 적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없으면 만들면 되는 거지만~
* 뭐 결국 J.J는 이런 때가 오기를 기다린게 아닐까. 그럴만한 인물들을 모아서 힘을 일깨워 주고 인도하는.
이제와서 J.J때문에 일이 안풀렸다는 분위기를 조성해도 설득력이 없다능. 제가 딱히 님들한테 캇체랑 싸우지 말라고 말이라도 했습니까??
뭐 그런 자잘한 클레임을 신경쓸 캐릭터 같지도 않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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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분간은 여기까지.
근데 다들 이 작품 안보나? 오보에형 말곤 별로 피드백이 없네... 망한듯
... 0048때도 이랬지 -_-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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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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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팬티
2013.09.13 02:17
이거 안보는 사람은 애니 초짜들밖에 없을듯. 예: 내 친구 -
오보에
2013.09.13 22:13
아무래도 투니버스가 애니플러스보단 단속이 강하다보니 이거 구해서 보는게 그리 쉽진 않기도 하고
자막도 나왔다가 금방 삭제되니까 보기에 좀 불편하긴 하지.
그래도 이번 3분기 최고라면 난 주저없이 이 애니를 꼽고 싶구먼.
각설하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루이루이가 꿈꾸던게 공산주의와 일맥상통한다라는 부분에는 나도 동감하는 바...
애당초 목적이라던가 숙청 과정 같은것들보면 딱 소련... 특히 레닌에서 스탈린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들의 판박이고
결국은 행동과 말이 따로 놀다가 개차반이 된거고...
뭐 베르크캇체 칠 때는 오히려 갓챠맨의 존재가 알려진게 헌드레드들을 선동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음.
도시전설로만 알려져있던 갓챠맨의 존재가 실제임이 드러난게 정말 컸다고 봄.
"나도 갓챠맨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고 지금 존나 나쁜 놈하나 치려고 한다" 정도로 헌드레드들에게 지령을 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헌드레드들도 몇몇 과격분자를 포함해 '나도 영웅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던 멤버가 상당수였는데
로드 갤럭스가 "나 갓챠맨이랑 동급임 ㅋ굳ㅋ 나 따라오면 니들도 대박터짐" 이러면 당연히 "오오 로드 갤럭스 대박 ㅋ" 하면서 따라나서지 않았을까... -
사람사는곳
2013.09.13 23:16
저도 갓챠만의 등장과 대중에의 공개가 루이의 심경을 움직이는데 기여했을거라 봅니다~
특히 루이는 갓챠만에 해당하는 존재를 전부터 찾다가 포기하고 스스로 어떻해든 해봐야 한다고 하던 차니까여.
쿠데타 실패 이후 비교적 수월하게 갓챠만 진영으로 전향할수 있었던 것도 갓챠만의 존재가
루이 안에서의 "사상적 전향"을 먼저 이뤄내지 않았을까 함다.
사상의 전향 없이, 단순히 갈 데가 없어서 갔다곤 보기 어렵죠.
오보에형의 설명대로라면 루이가 헌드레드-크라우즈를 만드는데는
캇체에게 힘을 받아서 갓챠만의 이름을 팔아 성립시켰다-
(그리고 캇체에게 대들다 분해되고 본인은 갓챠만 진영으로 망명)
캇체에서 시작해서 갓챠만으로 끝나네요.
흠 혁명의 종말. 뭔가 교훈적이기 까지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