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연구소 13화
2013.09.29 17:49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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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걸 안 본 사람들에게 보라고 하고 싶으니까, 13화 감상이랑 다봤다 감상이랑 따로 쓸 거에요. 다봤다 감상에는 내용 네타 안 하고, 여기에다가는 마음껏 하고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 부분에서 사요가 마키를 성대모사 하는 걸까요 아니면 성우가 아예 대신한 걸까요? 난 사요 연기하던 분이 한 걸로 들리는데,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밖에는 뭐,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화에서 이어지는 이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평소 케릭터로 돌아와 주세요 그 말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 말에 이렇게 웃는 리코도 그렇고요. 네타 없는 글에도 쓸 거지만, 이 분위기 조절을 봐요.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그렇게까지 무거워지지 않잖아요. 이전에 보이던 그 균형 감각에서 한 단계 더 나가는 이런 좋은 작품이 왜 인기 없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화는 특히 사토시가 정말 멋있었죠. 2기가 나온다면 아마 리코와 사토시 간의 관계 발전도 다뤄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일은 없는 걸까요. 정말로. 그럼 원작이라도 찾아서 봐야지. 이거 정발 안 하나.
그리고 제일 놀란 부분은 여기였어요. 떨어진 손수건이라는 걸 이렇게 쓰다니요. 이 부분은 그냥 웃으면서 아이 귀염 이러고 넘어갔던 소재였는데 이걸 이렇게 이야기에 활용하다니, 놀랍습니다. 게다가 마키가 자길 걱정해준 게 너무 고마웠다잖아요. 정말 잘 쓰네요. 대단합니다.
아…전체 감상은 따로 쓰죠. 네타 없이 쓸 자신이 있으니까 따로 쓰는 겁니다. 그거 보고 님 이거 네타 있는데요 하면 안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