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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자, 해적의 시간이다!

2013.12.17 22:25

쿠로누마사와코 조회 수:635

네타  

맹렬우주적 짧은 감상평이나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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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귀엽고 성격도 좋은 마리카 스샷이면 되겠지 뭐. 마리카 이하 잡


거의 뭐 2주일에 걸쳐서 신작도 미뤄두고 맹렬 우주해적을 챙겨봤음. 그리고 대망의 엔딩을 딱 봤지 


이거 제목만 들었을때는 악마의 열매가 떠오르고 고무고무가 생각나고 하렘물이 떠올랐는데 말이지. 그래서 첫 화 재생플레이를 누를까 말까 고민 많았는데


막상 보니깐 26화까지 쭉 빨려들어가서 나름 재미나게 본 것 같다.  초반부나 그 요트부 애들이랑 잠시 해적질할때 상당히 흥미진진했지.


- 아 후반부에 해적 사냥편??  22화~26화까지는 솔직히 촌스럽고 유치했어 ㅋㅋㅋ 쫌 실망


내용도 나름 시원하게 전개 된것 같고 아니다 뭔가 빠진것 같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고, 캐릭터들도 다 귀엽고, 적당히 진지하고 적당히 웃길줄 아는 그런 작품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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핰핰


작중에 전투씬이나 광활하게 펼쳐진 은하수나 별들도 인상 깊었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해서 이거 내 기억에 언제까지 남아있을련지 그게 걱정이로다.  


재미있게는 봤지만 특별하게 이거다!! 하는 강렬한게 그리 없어. 그래서 생각보다 쓸 것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라군같은 느와르물처럼 뒷세계를 그린 것도 상당히 괜찮을것 같은데, 상당히 인상 깊을텐데 그러면 너무 다른 작품이 되버리나? ㅋㅋㅋㅋ


해적이라면 진짜 철저한 악역도 되서, 피도 눈물도 없는 그런 모습도 보여야지 마리카 너무 착한것 같아. 나도 저기서 일하면 안되나. 저런 상사 밑에서 일하고 싶다.


주절주절 헛소리는 여기까지 미소녀들과 우주선타고 해적질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작품 맹렬 우주해적이었음.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중에 3.0~3.5개 주고 싶다.  - 14년도 2월달에 극장판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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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원작이 있다는건 작품을 다 보고 나서 알았음. 원작은 재미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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