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킬 10화는 태클 걸 곳이 많았네요
2013.12.15 19:5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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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이야기 예측은 화끈하게 틀려주시고…아니 대체 저 정보팔이 어쩌구 하는 애는 무슨 몇 분 만에 끝나버려. 생각해보면 덩치도 그렇게 긴 시간 싸운 건 아니었지만요.
그 밖에는 뭐, 계속 태클의 연속이었네요.
'무슨 유치원생이 저렇게 말을 해!' 라던가, '이미 옷의 범주를 넘어간 건 옛날 옛적이야!' 같은 거 말이죠.
물론 재미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원래 뭐야 이겤ㅋㅋㅋ 하면서 보던 거니까, 그런 재미는 그대로 였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이렇게 적절하게 이후 전개에 대한 떡밥도 뿌려주잖아요. 대체 또 무슨 이야기가 나오려는 건지, 예상은 되지만 예상해봤자 또 틀리겠죠. 맨날 그랬으니까. 어쨌든 잘 봤습니다.
PS.
이건 표정이 웃겨서 찍었어요. 차분하게 홍홍 하고 예쁜 표정만 짓다가 이런 얼굴 보여주는 거, 너무 뻔한데 왜 이렇게 재밌냐.
사천왕들이 점점 귀여워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