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것들에 대한 감상문
2015.03.05 01:14
네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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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이번 분기작중에 나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
분명히 나 이거 중학교때 전권 다 봤는데 내용이 어째 시작부분이랑 결말부분밖에 기억이 안난다.
그 중간내용들, 카나라든가 타무라 레이코라던가 이런게 리얼 한조각의 기억도 남아있지 않는다.
기생수를 보면서 느낀거는 와 진짜 이런게 볼만한거구나 라는 생각과 내가 언제 기억조작을 당했던것이 아닌가 하는것이다.
칸코레(하차)
사실 이거 보기 시작하면서 별 기대도 안하고 봤고 역시나 하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탈출했다.
원래 칸코레 유저도 아니고... 현재 이거에 대해서 나에게 남은 기억은 디파일러 맹독충 맹독충 이거밖에 없다.
전 화에서 누구한명 심해가셨는데 다들 "어머 누구 한명 뒤질수도 있는거지,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 면서 인성수듄.... 이건 저그가 캐리했다.
신데마스
최근에 든 생각은 내가 저 나잇대 소녀들에 대해서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던게 아닌가한다.
몇몇 글에서보면 미오BOOOOOOOOOOOOOM 터졌을때 "미오의 심정을 이해한다." "저게 당연한거지." 하는 여자들의 의견이 상당히 많았다는데
죠가사키 미카의 라이브에서 너무 거하게 뽕을 빨았던 탓인지 셋다 그 뽕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모습이 상당히 안쓰러웠다.
저 나이때의 소녀감성이란걸 내가 이해못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결론은 죠가사키 미카는 성인이며 천사이자 우리들의 여신입니다.
그리고 시발 란코 살려내라 십새들아 어디서 붕어빵같은년 대려와서 란코라고 우기는거야 시바알!
총황무진 파프니르(하차)
갑자기 끌려서 보게됬는데 시작한 만큼이나 가볍고 빠르게 버림.
이건 뭐 감상평을 적고 말거 없는 그런 작품이다....
알드노아 제로
내가 워낙 이런 설정이나 분위기를 좋아하기에 대차게 까여도 참 신나게 보고있는 작품
2쿨 들어오면서 전개가 아침드라마 뺨치는 수준으로 가고있는데 솔직히 미래가 좀 걱정되기도함. 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걱정스러워하지만....
1쿨에서 북유럽 신화의 맞춘 해석이 어느정도 들어맞았고 아에 대놓고 오딘과 슬레이프니르를 언급하는등 장면이 나옴
설마 라그나뢰크랑 결말마저 비슷하게 만들 생각은 아니시겠지?
앱솔루트 듀오(하차)
아 나름 괜찮았던거 같은데 시발새끼들 만들때 돈 좀 쓰지 그랬냐?
오프닝 이거 의도한 연출인지 그냥 돈을 덜쓴건지 긴가민가했는데 개떡같은 전투씬같은거보고 그냥 이새끼들 돈안쓰고 대충만든겈ㅋㅋㅋㅋ
아 진짜 이건 성의가 너무 안느껴져서 하차한 경우이다. 스토리는 뭐 이런 류의 작품다운 그저그런 스토리인데
캐릭터가 귀여워서 보고있었는데 병신같은 전투씬같은거때문에 하차.
뭐 몇개 더 있기는 한데 여기서 접고...
이번 분기 시작하면서 "아 이건 봐야겠다!" 한 작품들이 꽤 있는데 막상 시작하고나니 열정이 부족한건지 뭔지 도저히 볼 엄두가 안난다.
그냥 다음분기 시도니아 2기나 조용히 기다리는중... 드디어 시도니아 진 히로인 츠무기가 나오는데 다들 시도니아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