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기도 해서 극장판을 보러 감. 여덕들이 뒷자리에서 '코가미 그뉵봐 존나머싯따!' 하면서 수근대는거 빼면 괜찮았음. 물론 코가미랑 기노자가 멋있었던건 인정하지만.

나갈러들이 사패 극장판 보고 글도 많이 썼고 하니 난 간단하게 몇가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게 전투신 효과음. 내가 봤던 영화관 스피커 배치상태의 문제일 수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총격전이나 폭발신의 효과음 등이 좀 빈약했다고 느꼈음.

좀 더 뭐랄까.. 영화관에 쫙 퍼져나가는 느낌을 기대했는데ㅠ

그리고 누가 한번 얘기했던것 같은데 영어쓰는거 진짜.. 보는데 어색하더라. 초반에 뜬금없이 오프닝 나오는것도 노이해였고.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니까 분위기는 살아서 나쁘지는 않았음. 집에서 봤으면 그냥 그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