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관객을 위한 네타없는 아르페지오 극장판 감상평
2015.06.20 16:35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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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매너좋은 덕후 관람객들과 함께 적당히 쾌적한(시작시엔 덥고 나중엔 추은, 평균적 적정온도) 관람이 되었다.
도입부에 짧은 오리지널 씬 + 총집편 + 종반부 신규스토리 구조인데 총집편 부분만 보자면
편집한 부분이 전투중심이다 보니 "왜 이 전투가 일어났고, 참여한 대상들의 심경변화가 어떻게 변한건가"에 대한 생략이 있음.
결과적으로 그게 주제의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총집편으로서 처음 스토리를 접한 관객이라면 이 작품이 뭐하는 작품인가에 대한 인식을 잡기 힘들거라 느낌.
결국, 총집편은 기존 팬들에 대한 극장스크린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 부분으로, 신규관객들은 거기에 기댈게 아니라 본편 TV편을 보셔야
왜 이런 작품이 극장판 씩이나 말들어지게 됬는지 파악이 가능할거라 사료됨...
순서를 뒤집어서 극장판을 먼저 보고 이게 뭐야 싶어 TV판을 보게 된다면 뭔가 네타는 네타대로 당한 상태로, 재미는 재미대로 반감된 상태로 보게 되지 않을까...
실리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TV본편을 먼저 봤는데 영 내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극장판까지 볼필요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취향적중이다라고 한다면 앉은 자리에서 1쿨을 다보고 극장까지도 달려갈 것이기에 TV판 선행감상이 이롭지 않을까 함.
결론은 TV판 부터 보삼.
(본심 : 이런 편집으론 콘고사마의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을 알 턱이 없자나!!!)
* 괞찬은 나가럽 감상글 http://www.haganai.me/talk/147412
* 아직 내가 1화를 보기 전의 감상글(댓글참조) http://www.haganai.me/talk/143650 저랬던 내가 지금 이작품을 얼마나 빨게 됐는지.... 칸코레애니 따위 기대하던 내가 요기잉네
* 극장판에서 생략이 된 초중요 에피소드 http://www.haganai.me/talk/146045
p.s 팜플랫에 타카오까지 공고급으로 들어가 버렸네... 정작 본편엔 2번함이 따로 있는데...
그리고 순양전함이란 표기가 올바른 것이라 할지라도 작중내에서 대전함이라 표기되니
관객을 위한 설명이라면 대전함으로 통일해야 하는게 맞지 싶다... 아님 자막을 고치던가.
콩고는 무슨 콩고민주주의공화국인가... 아예 한글 일본어표기법 대로 공고라고 하던가...
콩고=공고급 1번함(네임쉽)이란 개념이 없나봄. 왜 표기가 다르냐...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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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de.Sica
2015.06.20 16:51
새로운 스토리면 보러갈테지만 기본적으로 총집편이라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
Elsa.de.Sica
2015.06.20 17:10
..! 거지 같은 놈들.. 총집편 내놓고 2부를 위해선 1부를 봐야합니다! 라니..! 장사치들이란.. -
사람사는곳
2015.06.20 16:55
이게 극장판 2부작 구성이라네... 2부를 위해선 1부 종반부 오리지널 애피를 봐야함. XXX가 등장하는데...
솔직히 학생회장만으로도 볼 가치는 있었음. -
사람사는곳
2015.06.20 17:15
ㅋㅋㅋ 그래도 오리지널 부분이 재밌기도 하고 나름 분량이 있음 -
앱씨
2015.06.20 18:28
특전 이쁜 거 받았네 -
미믹
2015.06.20 21:21
타카오 전함행
근데 표기법대로면 곤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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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5.06.20 21:31
아 그럼? 밀리터리쪽에선 옛날부터 공고라고 해서 그게 맞는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