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마스 감상 후기
2015.11.27 20:32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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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이미 한참전에 무비마스를 봤지만
한국개봉도 한김에 마스터피스는 극장판에서 들어주는게
예의같아서 영화관에 감. 특전도 받을것도 있고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엘리베이터를 타서
사람들을 보니
아 이사람은 아이마스 보러왔구나 하는 직감들이 꽂히더라
관람전에 특전교환을 했는데 원하던 네무리히메 버전이
아니라서 좀 허탈한 심정이 들음
놀란게 예상밖으로 여자비율이 꽤 높더라 대략 4분에 1정도?
전체관객수가 40명정도밖에 안되긴 하지만
관람평부터 말하자면 역시 두번보기엔 좀 지루하더라
처음볼땐 @뽕맞고 막전역했을때 본지라
와 개 ㅆㅅㅌㅊ(주륵) 였는데
다시 보니까 스토리도 다 꿰고 단점들만 보이니 재미있게
봤다고는 말못하겠다.
1시간 반짜리 영화에서 카나붐 터지고 똥도 닦아주고하다
1시간을 소비하니 좀 버거웠음. 네거티브한 감정들이
오래가니까 다시보기 좀 피곤하드라.
걍 영화보면서 든 잡생각들 정리하면
하루카 되게 꼰대같았음
시호가 어당따리 어당따~할땐 '와 쟤 되게 싸가지없다!'
생각했었는데 시호가 따지면서
'라이브보다 당신의 감정이 중요하냐'라는 투로
말할때 단칼에 '응'이라고 말하며 씹는거보니
독재자의 자질이 보이는듯…
타카네도 되게 아재같다고 느낀게
프로듀서 떠날때
'만남의 끝은 이별의 시작'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이눔덜아ㅎㅎ,,,옛말에
만남의 끝은,,,~이별의 시작이라,,,그랬어~ㅎㅎㅎ!'
이런 아재느낌나서 그냥 보다 웃겼던듯.
좆뉴비 연습생사끼들이 프로운운하면서 깝치는거 보면서 좀 웃고
마스터피스보면서 눈물찔끔흘리다 끝난듯.
영화관이 @잘알이라 엔딩롤 노래 다 끝날때까지 불안켜고
문안열어두더라. 관객분들도 배우신분들이라
함부로 뛰쳐나가는분은 없었음.
마지막엔 좀 볼만했는데 마스터피스부분만 10분잘라서
3천원에 팔면 더 장사 잘될거란 생각이 들었음.
극장판이라도 중반까지 지겨워서 다시 못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