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쿄애니 별로 맘에 안든다...
2016.01.13 00:37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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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저편부터 시작해서 점점 스토리보다 캐릭터'만' 밀어가더니
무채한의 팬텀월드에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정점을 찍고 있는거 같음...
그래도 중간에 유포니엄 같은 수작이라도 뽑아줬으니 아직은 다행이긴 한데...
그 전에 중2코이 2기나 아마브리만 봐도 너무 불안 요소가 많음...
괜찮을까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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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6.01.1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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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n
2016.01.13 11:35
물론 내가 봤던 쿄애니 작품중에 스토리만 중시하는 작품은 전무.. 아예 없어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최소한의 개연성은 남아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팬텀월드는... 아무것도 없어요 -
갓랄
2016.01.13 02:12
뭘 경저부터야 풀메탈인지 나발인지 이후에 좆좆히 좆키스타 좆좆온 좆좆코이 등등 다 캐빨물이지 스토리가 어딨어 -
Arin
2016.01.13 11:41
개인적으로는 쿄애니가 지금까진 캐릭터를 내세우면서도 아무리 조약하더라도 이야기의 흐름에 녹여넣을 수 있는 그런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물론 장르부터가 개그인 러키스타나 일상은 제외 -
갓랄
2016.01.13 12:01
윾포니엄이 그나마 좀 괜찮게 뽑힌것일뿐... 일종의 착시효과고 미끼상품이었던 것 -
Arin
2016.01.13 12:15
나는 프리도 감상은 스토리위주로 봤던 사람이라(...)
중2코이도 1기는 괜찮았다고 생각함 -
시읏시읏
2016.01.13 02:12
잘생각해보시면 원래부터 캐릭빨 작화딸치는 회사였음
그런데도 왜 우리의 뇌리에 우수한 작품을 내놓는 회사로 기억되냐면
어느정도 완성도 높은 원작을 극강의 작화력과 연출력으로 재탄생시켜 굵직굵직한 수작들을 만들어낸 회사이기 때문
원작이 가지고있는 가능성을 온전히, 혹은 초월하여 표현해내는 그들인 만큼
나나 님이 느끼고있는 이 실망감의 원인은 그냥 애니화 시키는 원작 초이스가 너무 안좋은거같고 그걸또 변주를 가하는 쿄애니의 테이스트도 별로인것같다
일단 내가 실망감을 느낀 쿄애니의 작품들은 전부 쿄애니대상 소설부문 수상작이던가, 쿄애니가 원작에 칼질을 했던가, 둘다거나였다
물론 밭이 있어야 열매가 날테니 이런 쿄애니만의 애니를 만들기위한 시도들 다 때려치라고 할순 없겠지만
오리지널을 할거면 타마코 러브스토리 만큼은 했으면 좋겠고 애니화할거면 빙과만큼은 했으면 좋겠다. -
Arin
2016.01.13 11:44
「어느정도 완성도 높은 원작을 극강의 작화력과 연출력으로 재탄생시켜 굵직굵직한 수작들을 만들어낸 회사이기 때문」
ㅇㅇ 님 댓글이랑 제 느낌이랑 가장 가까운듯... -
시읏시읏
2016.01.13 23:54
ㅇㅇ 나도 비슷한 함정에 빠져가지고 '쿄애니 요즘 왜 뽕빨물 공장됬지' 하고있었음
이런 착각을 일으키는 쿄애니새끼들이 대단한건지, 개새끼들인건지... -
Elsa.de.Sica
2016.01.13 03:24
난 그 타바코마켓을 보고 나서 쿄애니가 꼭 백합물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딱히 보는 거 없긴 하네. 경저도 안 봤고.. 이번에 나온 것도 안 볼 거 같고.. -
마루
2016.01.14 20:34
경계의 저편 ㅅ토리도 좋았는데여 빼애애앵ㅇ!!!!!!!!!!! -
Arin
2016.01.14 22:40
개인차 ㅇㅈ
님이 생각하시기에 쿄애니가 캐릭터보다 스토리를 우선한 작품이 뭐뭐였다고 생각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