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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포켓몬 개체값의 역사

2012.12.26 13:57

조홍 조회 수:1475

네타  

내가 아는사실을 적은거라 많이 틀릴수도있음. 지적 환영


사람들이 배틀하면서 개체값 따지기 시작한게 3세대 이후가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2세대때 크리스탈에서 배틀타워가 추가되긴했지만 일판 배타는 미완성이었고 북미판 배타나 이용이 가능해서 배타의 의미가 거의 없었고


배틀도 1세대같은경우엔 장착아이템이란 개념이 없었고 2세대서도 3세대 이후처럼 다양한 장착아이템을 사용하여 배틀을 즐기기 힘들었다


기껏해야 먹밥이나 파괴의유전자나 속성아이템이나 상태이상 회복 나무열매 몇개 정도.. 왕의징표석이라던가 메탈코트등은 


아이템 자체가 갖고있는 효과보다도 진화용템으로 인식되는경우가 더많았으니


배틀자체도 활성화되기가 힘들었던게 와이파이를 통해 원격통신을 지원한게 닌텐도 DS 이후이니까 배틀할 환경도 마땅치 않았던게 사실이다. 


특히 1, 3세대 정발이 안됐고 2세대 정발도 아주 늦었던 한국이라던가 한국이라던가 한국.


하여튼 3세대이후부터 게임프릭이 게임보이의 거지같은 용량에서 벗어나 포켓몬의 컨텐츠를 도감완성 이외의 여러가지로 다변화 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것이 배틀타워와 컨테스트다.


5세대와서 컨테스트가 다시 없어지긴 했지만.. 하여튼 요즘나오는 배틀의 개념도 상당수는 3세대 이후에 정립된것이 보통이다


노력치 주는 방식이라던가 잠재파워 타입 계산등등...


그럼 3세대와서 대격변을 맞기 이전이었던 1, 2세대의 포켓몬의 개체값은 어떠했는가?


3세대 이후부터 각 스탯별 32가지의 개체값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16가지의 개체값이 존재했다


그나마도 1세대는 특공/특방이 특수라는 능력치 하나로 통합되어 있었으니...


(당시 특수종족값 120의 독파리가 개사기였다 지금은 특공80 특방 120이라 지금도 특막으로 어느정도 쓸만하지만)


여기서 체력개체값은 나머지 개체값을 통해 구하는데, 각각의 개체값이 짝수일경우 공격에 8 방어에 4 스핏에 2 특수에 1을 더해서 계산했다


그래서 최대 개체값은 4F였다(16진수이고 특공 특방 통합에 체력은 나머지 스탯의 개체에 영향을 받으므로)


개체값의 유전 같은 경우는 방어는 무조건 유전, 특수는 +-8로 유전이 되어, 4F중 2F를 무조건 유전시키는게 가능했다.


의외로 3세대 이전에도 이 개체치가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이 있는데, 


잉어킹의 크기라던가, 벌레잡기대회에서 상위랭크에 입상하려면 개체치가 높아야했고 2세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로치가이판정도


2세대 당시에는 포켓몬이 일정개체값을 만족한 경우에만 이로치로나왔다(절대 좋은값은아니다 빨간갸라도스 개체값 개쓰레기임)


(3세대이후부터는 이 공식이 바뀌어서 6V 이로치도 이론상으론 존재할수있게됐지만)


잠재파워역시 개체값을통해 뽑아내는건 예나지금이나 변함이없었고.. 2세대당시 2세대기준 잠파타입구하는 계산기도 있었다 


(지금 어디갔는지 까머거따 -_-;3세대 초반까지만해도 한국유저들사이에서 잠파는 개나주는것이라는 인식이 널리퍼져있었기때문에 묻혔지만)


물론 3세대와서 배틀의 지형이 격변하긴했지만 그래도 막이개념은 2세대당시에도 존재했고


(한국인들이 관심이 없었을뿐이고=_= 일본에선 상당히 오래전부터 존재했던개념이라함 사실 우리도 럭키 특방이 존나 좋은건 알고있었잖아)


그렇다면 노력치는 어떨까?


2세대까지는 각 포켓몬의 노력치는 모든 스탯에 전부 노력치를 줄 수 있으며, 줄 수 있는 최대 노력치는 65535이었다.


안농 786마리가 여기서 유래했다.


일정 노력치를 올릴때마다 노력 레벨이 올라갔고, 이 노력레벨은 63이 최대. 모든 능력치를 노력레벨 63까지 올리는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노력치를 통한 스탯계산은 레벨업과 동시에 이루어졌지만 레벨업을 더이상 하지 못하는 100레벨 이후에도 


박스에 넣었다 뺀다던가, 키우미집에 맡겼다 찾는 방식으로 올라간 노력레벨을 통해 스탯을 가산할수있었다.


3세대이후는 우리가 아는방식 그대로고


그러니까 저 66하게 개체좀 기부해주세요 6V 메타몽이나 루브도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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