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2월 16일 이었다.

지지리도 가기 싫은 교회 청년부 모임 구석에서 죽치고 있는데

교회 누나가 꽤 비싼 초콜릿을 줬다 ;

물론 나만 준건 아니고 교회 남자(3명)에게 준거지만 엄청 고마웟다.

문제는 나머지 교회여자들(8명)은 나한테 아무것도 안줌 ㅗㅗ

그래서 화이트 데이 되니까 받은거 답례라도 하려고 찾고있는데

요놈이 눈에 들어왔다.

무지막지한 크기에 고급스러워보이는 포장이지만 사실 5천원 밖에 안한다고!

이걸로 사주려했는데 생각해보니 이 누나한테만 주면 뭔가 좀 많이 어색할거 같았다 ;;

그래서

나머지 여자들 줄거까지 사고 말았다 ;;; 다른 통은 과외하는 학생갖다 줄거 ;;

카드 긁고 보니 2만 7천원 지젼 ^^7

교회 다니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