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귀찮아서 내버려두고 있다가 좀 전에 히든엔딩까지 다 보고 와서 써봄.

매드파더는 Ib나 마녀의 집과 비슷한 류의 동인호러게임인데 이브처럼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음.

저 위의 귀여운 로린이가 매드파더의 주인공 아야 트레바스임.

내가 처음 할 때는 이 툴은 시스템상 한글화가 어렵네어쩌네 했는데 지금 보니 한글화가 되어있더라ㅋㅋㅋ

아 물론 난 일본어 못하니 대사집 보고 했음. 저 남자가 아야의 아빠임. 이름은 기억 안난다. 이름이 나오긴 했었나.

제목에서 대강 유추할 수 있듯이 아야의 아빠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인데 실험실에 피실험자들을 납치해서 실험 재료로 사용함.

그 실험체들이 저주에 걸려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이야긴데 되게 재밌쩡.

어디까지 스포의 범위로 볼 지 몰라서 스토리는 이정도만 얘기하겠음.

스토리도 꽤 볼만했고 뭔가 들고 움직이면 속도가 느려진다던가, 막 세세하게 움직이는 게 맘에 들었음.

효과음도 다양하게 나왔고 가끔 나오는 목소리는 지젼;;

내가 보기에 이게 우리나라에서 이브에 비해 덜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한글화가 안 되어 있어서라고 생각했는데 나왔으니 좀 떴으면 좋겠다.

그러니 님들 할 짓도 없을 텐데 매드파더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