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려! 당할 때마다 얼굴이 발그레 지는 오하나쨔응은 도M속성인게 분명해.

라는건 이로하 팬들에 대한 광역 어그로.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1화가 드라마틱한 생활에 대한 동경과 설레임, 그리고 현실에 대한 망설임 이였다면

2화에서는 타인에게 기댈수 있는 마음이 중요한 컨셉으로.

2화 마지막에서 일주일동안 수많은 논란을 제기할 떡밥이 튀어 나왔지만

3화 예고편을 보아하건데 전세계의 오하나 덕후들이 걱정할 결과는 되지 않을 거 같네요.

안 되겠지? 안될거야 안되야만해! 아오!

이걸로 얇은 책 나오면 다들 죽고 싶은 마음 일거야...

아직도 PA의 장인정신은 그대로.

1화 버프로 끝나는 단타성 치고 빠지기가 아닌, 퀄리티를 유지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만족이네요.

건물의 바닥, 구석, 그늘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그리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놀란건 하늘 배경. 자연 묘사도 장난이 아니네...

2화 한 화동안에 남자 1명과 여자2명에 플래그를 세우는

오하나 성님은 어장관리가 장사셨제! 

근데 오랜만에 보면서 가슴이 저릿해오는 성장물이네. 

드라마 냄새 난다지만 그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