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보이는데,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어른의 시점으로 보려고 해서" 라고 생각함.

실사 파트 들어간 부분도 그렇고. 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특히 여아층을 타겟으로 잡고 나온 애니메이션인데

애들은 아이라가 어떻게 캐스팅 되고 이런거 관심 없음. 아니다 관심이 있을지 몰라도 그렇게 신경 안씀.

그냥 와 이쁘다. 와 부럽다. 이런걸로 보는거지.

 이걸 전제로 깔고 생각하면 실사파트 넣은건 잘 한거라고 생각함. 1년동안 트레이닝 시킨다고 하는데, 이게 주 시청자층이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보는것에 끝내지 않고 실사파트 세명의 아이들에게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와 나도 저렇게 될수 있을까! 이런느낌)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함.

애니메이션으로 들어가자면, 3D 파트 이외에는 별 불만 없음. 위에도 사건의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 쓰긴 했는데, 그건 우리 기준일 뿐이니 상관 없고. 그림체도 귀엽귀엽 하고. 성우랑 캐릭터 이미지랑 매칭도 잘 되고.

 다만 3d 부분은 개선을 요함. 얼굴 표정도 그렇고 뭔가 전연령판 스쿨메이트 보는 기분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간 중간에 아이마스 느낌을 좀 많이 받았음. 관중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던가. 중간에 우우우우 하는거라던가.

 수업 다녀와서 더 자세하게 써봐야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