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조라 1화.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고갱님
2011.04.11 21:5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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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를 보고 난 뒤의 심정이 나타난 듯한 표정.jpg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feng사 원작.
장르도 자그마치 [시골 전학 치유계 ADV]
미연시는 유명작이 아니면 손을 대지 않아서 원작은 해보질 않았습니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던 사이의 일본 미연시계의 얼척 없음은 여기까지 진화했습니다 여러분!
몸이 약한 동생의 요양과 부모님의 사정으로 인해 동생과 시골로 내려오게 된 주인공.
당연히 이 시골에서의 추억의 인물이 존재하며 이사오기전 까진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뭐 섹스가노소라랑 설정이 겹치는 거 같지만 상관없어! 야호!
그리고 이제부터 생활하게 될, 부모님과 아는분이 운영하는 여관으로 향하던 도중
어떤 이유로 홀로 숲속을 헤매이게 된 주인공.
물론 맹수 따윈 나오지 않고 미소녀가 산나물을 캐고있지.
그리곤 이름도 모르는 미소녀위로 당연하다는 듯이 사고로 엎어지는 주인공.
물리역학의 축복을 받은 XY염색체인진 모르겠지만 사람 위로 엎어지면 키스를 한다지? 시바?
가슴만지고 엉덩이 만지는 거야 자주 봤지만 이건 뭐...
여자년도 좋다고 헤벌레 하다니... 시골여자 주제에 까져가지고!
신경 쓰면 지는거랑께!
그리곤 숲 한복판에서 또 다른 미소녀가 등장, 츤츤. 오오미 뭔 시골이 이런당께?
결국 여관에 도착한 형제는 딱봐도 누님캐릭인 여관주인이 맞아주는데...
환대에 몸둘바 모르고 숲에서 더러워진 몸을 씻으러 욕탕으로 향하는 주인공.
당연히 남탕을 미소녀가 주인공이 들어갈 시간대에 청소하고있고
당연히 그때 탈의실로 들어온 여관주인과 부딪혀 사타구니를 100% 피로.
그 다음날 학교에 간다는데 시골 한복판에 있는 학교가 폐교위기이기는 커녕
중등부와 고등부가 다른 곳에 나뉘어져 있고
리본이 치렁치렁 달린 교복을 입고 이 저출산 시대에 시골한복판에 있는
학교의 교실엔 학생들로 넘쳐나지! 야호!
입술박치기한 미소녀와 재회하면서 1화는 끗.
물론 애니 보면서 현실감 찾는게 말이 안된다는거 알고 있지만
이건 좀.... 아무리 미연시라지만 일반타겟층 한테 보일 생각이 아예 없는거 아니야ㅋㅋㅋㅋ
근데 이 게임 동생만 믿고 간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사실인가요?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아이 일리 없잖아! 야호!
여러가지로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고갱님.
시골특유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만큼 배경작화는 괜찮은 편.
근데 이로하랑 비교하면 양민 학살요ㅋㅋㅋ
뭐 제작비도 다르고 거긴 배경의 마스터 스튜디오 이스터가 해주는거니깐...
문제는 인물 작화. 미연시 원작물이 그렇듯이 여자만 신경좀쓰고 주인공은ㅋㅋㅋㅋ
1화버프가 이정도면 잘못하면 새벽녘처럼 빛나는 양배추가 되겠네.
원작이 얼마나 감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지뢰작의 냄새가 난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고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