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1,2화를 볼때는 너무 난잡한 느낌이 들었지만

클리어를 하고나니 포풍여운이 밀려오는구나

애니 1,2화에 해당하는 초입부분은 원래 난잡한거였어

엄밀히 따지면 지금 포텐폭발한 애니도 아니지만, 원작 부심에 리뷰 써봄

파워네타니까 게임 안했거나 하고있는 애들은 뒤로가기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슈타인즈 게이트' 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이 게임이 배에 힘 꽉 주고 있는 스토리는 크리스 엔딩(10장) -> 진 엔딩(11장) 으로 이어지는

메인 루트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 그래서 그런지, 분량도 차이가 좀 남.

메인 루트 > 마유리 루트 > 루카 = 페이리스 = 스즈하 순이라고 봐야될거같음

메인 루트라고 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슈타인즈 게이트의 진행을 고려한것인데,

나무처럼 , 한 기둥에서 고르게 다른 가지로 뻗어나가는게 아니라

큰 지류(메인루트)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실개천 같은 느낌이라 그래.

1장부터 5장까지가 떡밥을 뿌려두는 단계였다면 (타임머신부터 D메일까지)

6장부터는 그 떡밥을 회수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고, 그거에 따른 히로인별 분화도 나타나는 단계.

마유시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D메일을 취소시킨다는 목적보다는

D메일을 보내 인과관계를 무너뜨린 것에 대한 벌? 수습? 이라고 나는 생각함

비록 D메일에 의한 변화를 똑바로 관측할 수 있는건 오카베 린타로뿐이었다고 해도

페이리스나 루카,마유리 들은 세계의 변화를 알아채고 있었으니까 

6~10장을 요약하자면, 사필귀정으로 할수 있을거 같어.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9장임

특히 한 남자와 한 꼬마애의 변화라던가 한 꼬마애의 변화라던가 한 꼬마애의 변화라던가

10장은 크리스쨔응 하악하악하악하악 (크리스 루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장은 뭐 종결이라는 의미 그대로같다. 근데 10장에서 끝냈어도 2% 부족하긴 하지만 완벽했을거같아

11장은 98%를 120%로 채워줬다.... 같어. 

그리고 10장에서 11장으로 갈때 연출기법 환상인듯. 

히로인별 개별 루트를 보자면,

오카베 린타로가 기억을 지운다 (D메일로 과거를 바꾼다) 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D메일의 취소메일을 보내지 않으면 가는 루트인데, 진엔딩에 너무 폭발력이 세서 그렇지, 나름 강력한 엔딩인것 같음.

세 엔딩 모두 '히로인'별 루트라는 점에선 좋은거 같다. 개인적으론 스즈하 엔딩이 제일 나은거같고.

페이리스 엔딩에서의 세계선변동률 측정값이 이상한건, 알파 세계선도 아니고 베타 세계선도 아닌

다른 세계선으로 이동한거같음.





애니를 통해 원작까지 플레이 하게 됬지만, 이제 도리어 애니를 깔겁니다

원화랑 작화 차이는 참겠는데 이것들은 크리스에만 원한졌나 작붕이 없는 날이 없네

카타나가타리는 잘 했잖아 이것들아...

줄거리는 진엔딩 100%로 갈게 확실할거같다.

히로인별 루트 다 섞고 간다고 치면 다 뜯어고쳐야되겠고

그렇다고 아마가미처럼 루프물로 하기엔 또 무리.

히로인별 루트가 워낙 짧기도 하고, 1장~5장은 중복되기도 하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