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끝나가는데 이 시점에서 2분기 신작 간단 평
2011.04.24 23:5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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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이제 4주차에 접어들었고 신작들은 2~4회 정도 방영되었다
전부 보는건 아니지만 일단 나올건 다 나왔으니..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조금 써볼까 함
*오리지널 파
TIGER & BUNNY , 꽃 피는 이로하 , 그날 봤던 꽃~(이하생략) , C , Dog Days
2분기의 특이점으로는 오리지널 애니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최근 마마마를 제외한 오리지널 애니들이 대부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반면, 2분기 오리지널들은 등장하자마자 관심집중 ! (물론 개중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도 있지만)
빠는 사람에 따라 원탑 투탑하면서 조금씩 갈리기는 해도 보통 반응을 보면 이로하랑 아노하나가 거의 짱 먹고 있는 상황.
이로하 : 나오기 전부터 키시다 메루의 원화로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봤더니 이거슨 퀄리티 종결자.. 오오미
아노하나 : 토라도라 제작진 버프. 왠지 뻔하게 전개될 것 같은 내용임에도 몰입감이 있고 심리표현 연출 좋음.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감이 느껴진다.
타이거버니 : 선라이즈 죽지 않았다. 좀 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1화보고 완전 꽂힘. 스폰서를 봐서 돈이 부족하지는 않을 듯. 3D가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역시 퀄리티 쩐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腐녀자들의 먹잇감이 된 듯 하다.
C : 독특한 설정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서 오히려 불안정한 면모가 보인다. 잘 나가면 괜찮은데 자칫 잘못하면 팍 떨어질듯한 그런 타입인 것 같음. 아노하나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는 정반대의 위태위태함?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으며.. 아무튼 흥미있게 보고는 있음.
복날 : 님들 복날 까지 마시져. 이런 건전하고 훈훈한 애니 하나정도는 있어야 됩니다. 성우진이 존나 쩌니까 성덕들은 필감.
이 중에서 이로하/아노하나/C에 토막쨔응이 출연중이시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발 좀 잘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음..C에서 빈유모에 쩝니다
*후속(2기) 파
신만이 아는 세계 2 , 카이지 파계록편 , 성흔의 퀘이사 2 , 마리아홀릭 alive / 장기방영 - 은혼
카이지, 은혼 : 이전 부분을 보지 않아서 일단 이번 분기에는 패스함. 그래도 반응들 보면 해왔던 대로 잘 가고 있는 모양.
성흔의 퀘이사 2 : 1기는 다 봤는데 2기는 굳이 볼 필요를 못 느낀다. 안봐도 내용 알 거 같다.
신만세 2 : 1기에서 해왔던 대로 잘 하고 있음. 원작이랑 똑같아서 내용알면 굳이 안봐도 되긴 하지만 작화버프 성우버프를 놓칠 순 없지.
마리아홀릭alive : 역시 1기 스타일로 잘 가고 있다. 스타일 맞으면 재밌음.
후속작들은 대체적으로 앞 기의 스타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뭐라 특별히 할 말은 없음. 그래서 그런지 묘하게 포지션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신의 대결
함락신 vs 寮GOD
어떤 샤프트의 개드립 (마리아홀릭)
*코믹스 원작 파
데드맨 원더랜드 , 토리코 , 일상 , 롯테의 장난감 , 청의 엑소시스트 , SKET DANCE , A채널 , 소프테니 , 30세의 보건체육 ,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세계 제일의 첫사랑 , 헨제미 , 효우케모노
효우케모노 : 역사물이라고 하는데 안봐서 모름. 관련정보 가장 아는 바 없음;
토리코 : 안봐서 모릅니다. 배틀만화라 함.
소프테니 : 역시 안봄. 미소녀스포츠물?
30세의 보건체육 : 시모네타류. 이거 원작이 성인용 서적과 일러스트에서 출발한 망가라는 얘기가 있던데? 아무튼 안봅니다.
헨제미 : 역시 시모네타. OAD만 봤는데 TVA도 뭐 보나마나 섹드립일 듯. 역시 패스.
세계제일의 첫사랑 : 다른건 다 제쳐놓고 역시 장르의 장벽에 제일 높을듯? 아시다시피 BL입니다. 패스.
A채널 : 레알 일상물.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일상물임. 근데 작화는 초 상급. 너무 밋밋하긴 하지만 그 밋밋함이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일상 : 말많은 쿄애니 신작. 퀄리티는 인정. 노래도 대박. 근데 내용이 아스트랄 개그물이라 개인적으로는 잘 못 따라가겠음. 재밌는 사람은 배잡고 뒹군다 함.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 이것도 성인개그물..이라 볼 수 있겠는데, 10분짜리라 다른 신작들이랑 같이 비교하기가 좀 애매한 편성이다. 섹드립, 스캇, 고어 등 잡다하게 나오는데 개그로써는 그래도 좀 재밌는 편.
SKET DANCE : 댄스라길래 뭔 춤? 인가 싶었는데 그 댄스가 아니라 SOS단 할 때의 그 단(団)s 였다. 일부러 dance로 쓴건 중의적 표현으로 넣은거겠지만.
아무튼 학원물, 개그물. 딱히 특출난 부분은 모르겠고 그냥 보통인 듯.
데드맨 원더랜드 : 시작부터 초 암울 분위기. 억울류 甲. 끔살 충격. 자극적인 출발로 시선이 끌림. 초반이 특이해서 앞으로 진행될 내용이 상당히 궁금한데 원작을 본 사람들은 대부분 갈수록 좆망, 평범한 능배물이 된다는 평. 에우레카 하셨던 분들 것이라서 캐릭터 디자인이 뭔가 닮긴 했다. 랜튼이 살짝 보이네.
롯테의 장난감 : 원작에 비하면 애니는 아주 건전하게 나옴.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함) 적당히 평범합니다. 아직까지는..
청의 엑소시스트 : 원작과 오리지날이 섞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원작은 안봐서 모르겠고 .. 1화만 봤는데 볼만할거 같음
*라노벨 원작 파
비탄의 아리아 , 전파녀와 청춘남
비탄의 아리아 : 원작이 꽤 인기있나봄? 자막제작자도 많이 달라붙었고. 이게 뭐냐 놀림 많이 받는데 덕스러움에 아주 충실한 설정 및 내용이라고 본다. 주인공의 히스테리아 모드인가 뭔가하는게 성흔의 퀘이사에서 젖빨면 존나 짱쎄지는거하고 별시리 뭔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긴하다. 퀄리티는 딱 JC스러움. 이제는 완전 이런 스타일로 자리잡아가는 듯. (토라도라의) 마지마 쥰지와 쿠기밍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오프닝송 제목이 scarlet ballet인데.. 복날 오프닝송도 scarlet knight임 얘네들 설마 짠건 아니겠지
전파녀와 청춘남 : 샤프트빠라서 샤프트꺼는 일단 밀어줍니다. 작화에도 힘 좀 줬네요. 그런데 내용은 아직 뭐 그냥저냥.. 원작 소설도 초반엔 그닥이라는데. 목꺾기가 유달리 눈에 띄는 것 말고는 특이점이 없네요. 아 오프닝이 전파송 매력 좀 쩔어줌
*게임 원작 파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 별하늘에 걸린 다리 , 슈타인즈 게이트 , 전국소녀 ~복숭아빛 패러독스~
별하늘에~ : 히로인중에 남동생이 있다는 것만 압니다.
오레츠바 : 보던거라서 일단은 그냥 본다. 누구한테 추천은 못해줌.
슈타인즈 게이트 : 믿을건 원작 스토리 뿐 , 그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후달리고 있다. 움직이는 크리스고 나발이고, 애니로 이식됐다는 의미밖에 없는 듯. 그래도 어떻게 나오나 싶어서 보고는 있음.
전국소녀 : 미소녀로 역사능욕 모에물. 패스.
*기타 언급안된 것
도로롱 엔마군 메라메라.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 뭔지도 모르고 관심도 안감
X-MEN : 굳이 얘기 꺼낼 필요는 없겠지
원래 조금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