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마 초반 돌려보면 마미 너무 슬프다.
2011.04.29 16:13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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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보고, 12화까지 다시 본 이 시점에서
3화를 다시 보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
아니, 죽는 그 장면 말고.
흔히들 마미 하면 (죽는 장면 다음으로) 생각하는 그...
마도카가 자신을 도와준다고 했을 때의 그 화려한 전투씬 있잖아.
그게, 마미의 그 동안의 외로움과 아픔이 날아갈 듯이 기뻐지는
그런 모습을 역으로 대변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마법소녀라는게 정말로 별거 아니고,
호무라나, 특히 사야카가 싸우는걸 보면 정말 낭만도 뭣도 없는
그냥 생존 경쟁일 뿐인데,
마도카가 자신을 도와준다는 그 생각에,
이젠 외톨이가 아니라는 마음에,
그리고 마도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평소보다도 훨씬 화려하고 멋지게 싸웠을 거야.
마마마 3대 명품 배경음악 안에 들어갈 마미 배경음악도,
너무 좋은거야. 경쾌하고 화려하면서도,
단조의 외로움이 들어있어. 외로움을 화려함으로 승화시킨 그런.
외롭고 화려하고 예쁘고 너무 착한 마미 ㅠㅠ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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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딩이매니아
2011.04.29 16:15
이런건 좀 개념글에 쓰지 -
올릉
2011.04.29 16:16
정말 개념글같으면 운영진이 보내주더라.
그리고 뭐, 에밀이 훨씬 잘 쓴 마미 글이 하나 있어서 ㅋㅋ -
응딩이매니아
2011.04.29 16:21
사랑합니다 마미! -
등푸른생선
2011.04.29 16:25
마미 리미터 풀리고 순간 방심했다가 극딜당함. 으앜! ㅠㅠ -
에밀
2011.04.29 16:34
정말...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아. 난 혼자가 아니야.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는데 ㅠㅠ
마미 사랑해! -
올릉
2011.04.29 17:06
딱 집에 들어와서 불 켜고 옷 갈아입을 틈도 없이 쓰러져 자고 ㅠㅠ
그러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예쁘게 꾸미고... 그런 생각하니 너무 안쓰럽다 -
에밀
2011.04.29 17:05
항상 피곤하고 힘들게 싸운 다음 집에 들어오면 사람 한 명 없는 텅 빈 집.
냉기가 흐르고 인기척 없는 캄캄한 방.
얼마나 외로웠을까. 드디어 같이 싸워줄 동료가 생겼는데...
생각할수록 정말 외롭고 희망을 본 순간 그렇게 가다니 ㅠㅠ -
올릉
2011.04.29 17:0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살면서 집도 예쁘게 꾸미고 청소하고
케이크도 사놓고 ㅠㅠ 얼마나 외로웠을까 -
에밀
2011.04.29 17:01
ㅠㅠ 그래 이젠 외톨이가 아니야!
내가 곁에 있어줄게! -
올릉
2011.04.29 16:57
아따시, 히토리봇치쟈나이모노! -
에밀
2011.04.29 16:56
아...갑자기 또 슬퍼지네...
ㅠㅠ -
올릉
2011.04.29 16:50
그때 목소리도 너무 애처로웠어... -
에밀
2011.04.29 16:43
'외롭고 화려하고 예쁘고 너무 착한 마미 ㅠㅠ' -
올릉
2011.04.29 16:40
다시 볼때마다 눈물이 흐르는 대사 ㅠㅠㅠㅠ -
오보에
2011.04.29 16:58
이 횽들 떄문이라도 얼른 2기 소식이 나와야겠구먼~ -
에밀
2011.04.29 17:02
마미랑 케이크 차마시는 일상물 내주세요 엉엉 -
올릉
2011.04.29 17:05
주인공들 나온 애들 다시 나오는거였으면 좋겠다 ㅠㅠ -
오보에
2011.04.29 17:05
당연히 2기 나오겠지. 감독이 2기 내고 싶다고 언급도 했고 이 인기면 안내는게 이상함. -
올릉
2011.04.29 16:59
2기를 과연 내 줄 것인가 -
세인트윈터러
2011.04.29 17:28
아이고 마미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마미를 보면 사야카 못지 않게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 -
★렌키아
2011.04.29 17:52
나도 3화에서 마도카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되게 먹먹해지더라..ㅠㅠㅠㅠ 마미ㅠㅠㅠㅠ 그리고 OVA라도 일상물은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