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화 관련해서, 출판사 측에서는 일단 적당한 퀄리티로 빨리빨리 뽑아줄 수 있으면 되는 거임
2011.05.04 21:40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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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중에도 비슷한 예는 있음.
니시키오리 히로시. (금서, 아즈망가 감독)
연출가 출신이기 때문에, 콘티가 세밀하지 않고 약간 터무니없고 거침.
그렇기 때문에 콘티를 빠르게 그릴 수 있지.
BECK의 감독 `코바야시 오사무`의 발언에 따르면,
˝이틀만에 콘티를 그릴 수 있는 인간은 나 정도 밖에 없어서, 예를들어 니시키오리씨 정도가 이틀만에 콘티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바빠서 작업을 맡아주지 않았다.˝
(아니메쥬 2005년 6월)
라고 하지.
대충 애니메이터가 간신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그렇기 때문에 이 니시키오리 감독의 장점은 콘티를 대충대충 그리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을 재빨리 애니메이터들에게 전달하여, 애니메이터가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는 것.
그리고 그게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
다만, 애니메이터가 능력이 없거나, 니시키오리 감독의 콘티를 못알아 볼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다면, 당연히 작품의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오경화도 똑같다.
장점은 번역을 대충 하더라도 자신이 번역한 내용을 재빨리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는 것.
다만, 독자가 능력이 없거나, 오경화의 번역을 못알아 볼 정도로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당연히 책의 재미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개 헛소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