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작품적인 측면에서 가장 잘 나갈때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물론 매상적인 측면에서도 딱히 뒤지지 않고요...

09' 1분기

토라도라! 2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쿨

토라도라! 2쿨째의 폭풍전개야 많은분들이 극찬했으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도 1쿨때의 지루한 전개에서 발전이 보였죠.
금서목록II때와 달리 금서목록1기에서는 딱히 작붕도 없었죠....

두 작품은 평균 1만정도의 준수한 매상을 올리게 되며, 특히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은
토라도라!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감독을 맡게 됩니다.


09' 2분기

첫사랑 한정 
하야테처럼!! 1쿨

첫사랑 한정은 스탭진만 놓고 봤을 때 불안 요소도 많았고 야마카와 요시키 감독도 해당 작품이 TVA데뷔작 이였지만
성공적으로 완결된 작품이였습니다. 작화도 원작을 잘 재현하며 특별하게 작화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스토리 역시 원작을 각색하여
완성도 있게 마무리를 지었죠.

하야테처럼!!은 1기에서의 코믹 비중을 줄이고 로맨스의 비중을 올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느낌입니다.


09' 3분기

푸른 꽃
타이쇼 야구 소녀
하야테처럼!! 2쿨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푸른 꽃. 사실 접근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장르라서 판매량도 잘 나오지 않았지만,
감성적인 연출, 표현력은 따라올 애니메이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쇼 야구 소녀는 후반 전개가 약간은 아쉬웠지만,
동시에 진행된 푸른꽃에 들어간 연출진을 생각하면 (나가이, 사쿠라비...) 부족한 인원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09' 4분기

어떤과학의 초전자포 1쿨

2쿨째는 잡음이 많은 편이지만, 적어도 1쿨 전개만은 그렇게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죠.
어찌되었던 아즈망가 다음으로 최고 매상을 올리며, 나가이 감독 역시 업계에서 주목 받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사실 이후 행보는 개인적으로 JC빠인지라 안타깝기 그지 없는데(...)
하느님의 메모장부터 JC가 잘 어울리는 장르가 시작 되는지가 거기에 걸어보겠습니다.

사실 10~11 행보는 영 좋지 못한게 사실이기도 하고요.